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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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중국발 루머에 당했다.

지난 12일 중국인들의 커뮤니티에 로제가 파티를 열고 마약을 투약했다는 루머가 돌았다.

증거로 제시한 사진은 한 브랜드의 전 크리에이티브 디렉트가 지인들과 함께한 파티. 지인 중에는 로제도 있었다. 사진을 본 중국 일부 누리꾼은 테이블 위에 놓여진 흑백 재떨이가 마약 투약의 흔적이라고 주장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텐아시아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확산되고 있는 블랙핑크 로제와 관련된 루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권을 침해하고 명예를 실추 시키는 행위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현재 루머 생성 및 유포자들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중이며, 향후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5일과 22일(현지시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장식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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