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어트렉트 제공
사진=어트렉트 제공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시오, 새나, 아란, 키나)가 빌보드 차트 진입 성과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 어트렉트는 13일 오후 2시 피프티 피프티의 인기 고공행진과 관련해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큐피드'에 대한 설명을 했다. 시오는 "우리 피프티 피프티 세계관의 첫 시작인 곡이다. 큐피드는 성장 의지를 담은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란은 "'어떻게 하면 우리의 메시지를 곡 안에 담을까'가 가장 중요하다. 프로듀서와 곡에 대한 이해를 깊게 했다. 작업을 이어갈 때 보컬이나 랩적으로 우리의 매력을 담고 메시지를 담을까 고안했다. 녹음도 여러 차례 했던 기억이 난다"고 이야기했다.

새나는 또 빌보드 차트 핫100에 오른 소감에 대해 "지금까지 믿기지 않는다. 우리가 활동하면서 우선순위로 생각한 것이 우리의 에너지를 잘 전달할 수 있을까였다. 이런 부분이 듣는 분들에게 닿은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키나는 "우리 음악이 길에서 흘러나오는 것이 꿈이었다. 근데 실제로 들리더라. 이제서야 우리의 인기가 실감이 난다"고 고백했다.

시오 "연습생부터 음악에 진심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많은 분이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아란은 "우리와 타 그룹의 차별점은 진정성이다. 진정성과 진심을 담고 기본에 충실해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을 많은 분이 알아주셔서 좋다"고 말했다.

새나는 "4명 모두 각자만의 매력이 있다. 이런 특징을 살리고 싶다. 또 우리가 피프티 피프티로 모였을 때 새로운 에너지가 있다. 이 성과에 대해 솔직히 부담은 있다. 그렇지만, 우리만의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큐피드(Cupid)’를 통해 데뷔 4개월 만에 빌보드 핫100에 올랐다. 현재는 85위를 수성 중이다. 또한 스포티파이 10개국 1위를 차지했다, K팝 그룹으로는 BTS 블랙핑크 뉴진스에 이어 4번째다. 이외에도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순위권에 드는 등 놀라운 성적을 올리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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