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BF.33108221.1.jpg)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역)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역)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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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극한직업'을 통해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라는 역대급 유행어를 탄생시킨 이병헌 감독은 특유의 유머 코드가 돋보이는 대사로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하며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같은 해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드라마 '멜로가 체질'로 전매특허 말맛이 살아있는 속사포 대사부터 현실 공감대를 자극하는 촌철살인 대사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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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에서 쏘울리스 축구선수 홍대로 분한 박서준은 "이병헌 감독님만의 장르가 있는 것 같다. 특유의 대사 톤과 속도감을 소화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열정리스 PD 역의 아이유는 "소민의 현실적인 말투와 빠른 리듬감이 느껴지는 긴 대사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게 가장 어려웠다. 이병헌 감독님 작품을 촬영하고 있다는 게 실감 나던 순간이었다"고 힘을 보탰다.
한편 '드림'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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