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용식, 원혁 싫어할 만… "딸·아내와 뒷번호 같아, 개도 안 짖는다" ('조선의 사랑꾼')](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BF.33075558.1.png)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원혁과 이용식의 '미스터트롯2' 스폐셜 콘서트 합동 무대 비화가 공개됐다.
이날 이용식은 합동 무대 제안을 받고 "(원혁이) 지금도 나한테 '아버님'이라고 그러는데 무지하게 어색하고 싫다, 본 지 몇 달 안 됐는데 아버님?"이라고 어색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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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은 "어색한 상대와 노래하라니까 환장이다. 무대에서 노래했다고 해도 끝나고 나서 어색할 것 같다"고 걱정했다. 하지만 결국 합동 무대를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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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무대 연습하면 어쩔 수 없이 스킨십이 생길 수 있고, 눈빛도 마주쳐야 하니까, 조금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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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용식, 원혁 싫어할 만… "딸·아내와 뒷번호 같아, 개도 안 짖는다" ('조선의 사랑꾼')](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BF.33075552.1.png)
이용식은 딸을 위해 출연을 허락했다면서 "모든 걸 원혁에게 맡기려고 한다"고 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번호를 몰랐기 때문에 미팅 후에 전화번호를 교환했다.
이용식의 딸 이수민은 "사실 엄마랑 저랑 (원혁)오빠랑 뒷번호가 똑같다"며 긴장했고, 이용식이 원혁의 전화번호가 딸, 아내와 커플번호라는 걸 알고 충격을 받았다. 이용식은 "이제 원혁을 보고 강아지도 안 짖더라"라며 좌절했다.
![[종합] 이용식, 원혁 싫어할 만… "딸·아내와 뒷번호 같아, 개도 안 짖는다" ('조선의 사랑꾼')](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BF.33075557.1.png)
이수민은 "아빠 세게 하는 거 좋아한다"고 조언해줬고 원혁은 있는 힘껏 시원하게 그의 어깨를 주물렀다. 이용식은 손길에 감탄하면서 "내 어깨 귀하다. 유재석이도 내 어깨 주물러주고 5000원씩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래하지말고 이거(안마)해라"라며 흡족해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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