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초점] 송중기♥케이티→탕웨이♥김태용, 국제결혼→'사랑의 결실'까지](https://img.hankyung.com/photo/202303/BF.32847869.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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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지난 1월 30일 혼인신고와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송중기의 재혼은 스타들 사이에서도 화제였다. 길거리 설문에서 시민들은 '국제결혼하면 떠오르는 스타들' 질문에 송중기를 많이 떠올렸다. 빈지노, 추자현도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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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톱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2011년 영화 '만추'로 인연을 맺고 2014년 결혼했다. 현재 부부는 8살 딸을 키우고 있다. 탕웨이는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김태용 감독과 만난 것은 행운"이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20년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은 그룹 클론의 구준엽과 대만의 톱배우 서희원의 국제결혼도 화제를 모았다. 래퍼 빈지노는 독일 출신 스테파니 미초바는 8년 열애 끝에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개그우먼 김혜선는 독일인 스테판 지겔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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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의 힘든 점에 대해 김혜선은 "문화적 차이라기보다는 속도 차이가 많이 있다. 어디 나갈 때도 저는 '빨리 나와' 하는데 남편은 느릿한 스타일이다. 그거 때문에 지금도 답답한 게 있다"고 토로했다. 스테판 지겔은 "독일 생활은 급하지 않은 편인데 한국 생활은 빠른 스타일이다. 한국어 너무 빨리 이야기한다. 혜선은 나를 나무늘보라고 생각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국제결혼의 장점에 대해 김혜선은 "시댁을 가도 여행 가는 느낌이다. 시댁살이가 없어서 좋다"고 말했다. 또한 "싸웠던 적이 없다. 왜냐하면 언어가 안 된다. 언어적 한계가 있으니 '참자' 이렇게 되러라. 사람이 약간 순해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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