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이 아내 장정윤 작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는 '김승현-장정윤 부부의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승현은 아내 장정윤이 진행하는 마포FM '우리들의 마흔'에 게스트로 나가게 됐다. 장정윤은 "친구들이 다 애기 엄마고 애기 아빠다 보니까 갑자기 펑크가 았다. 나 혼자 떠들수 없어서 제일 만만한 게 (김승현이다). 김승현 씨가 어디 나가면 돈 받고 나가는 분인데 오늘 제가 불러냈다"고 김승현을 게스트로 부른 이유를 밝혔다. 김승현은 "이런 말 쓰기 뭐하지만 땜빵 느낌이 든다"며 씁쓸해했다.
장정윤은 "프로그램 제목이 '우리들의 마흔'이다. 김승현씨의 마흔은 어땠냐"고 물었다. 김승현은 "저의 마흔은 행복했다. 38살 때부터 마흔이 돼가는 순간에 마흔을 넘기지 말고 꼭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때 때마침 아름답고 귀엽고 예쁜 참 착한 정윤 여보를 만나게 돼서 저의 마흔이 훈훈했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정윤은 "많은 분들이 저희가 어떻게 만났고 결혼하게 됐는지 궁금해해서 그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장정윤은 "저도 김승현씨를 만났을 당시 36살이었다. 나이가 많은 편이었다. 그때는 결혼을 포기했던 상황이었다. 그냥 난 이대로 늙어죽나보다, 혼자 사나보다 했다. 김승현씨가 갑자기 들이대는 바람에 만났다"고 회상했다.
김승현은 "오해나 바로 잡을 거 있으면 얘기해도 되냐"며 "기사를 보니 제가 술먹고 장 작가님한테 들이댔다고 하더라"고 신경 쓰였던 부분을 언급했다. 장정윤은 "술김에 그런 것처럼? 그게 신경 쓰였냐"고 물었다. 김승현은 "자극적으로 기사가 났는데 술김에 그런 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에 장정윤은 "술김에 그런 건 아니고, 그전부터 한달 내내 들이댔다"고 말했다. 김승현은 "들이댔다고 표현하면 너무 자극적이니까"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이어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알토란'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와 출연자로 알게 됐고, 작가님들 중에서 유독 빛이 나서 눈여겨 봤다"며 "그 과정은 전혀 모르고 술 먹고 들이댔다고 표현하니까 그냥 기사를 접하신 분들은 '김승현 놀았네. 술만 먹으면 여자한테 껄떡대나?'라고 오해할 수 있지 않나"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전혀 그렇지 않고 계속 눈여겨 봤다. 참 사람이 됨됨이도 좋고 일도 열심히 잘하고 그런 모든 면이 좋아서 맨정신에 진지하게 사귀어보고 만나보자고 말한 뒤에 술을 먹은 거다. 술 먹고 말하진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승현은 방송작가 장정윤과 2020년 결혼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8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는 '김승현-장정윤 부부의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승현은 아내 장정윤이 진행하는 마포FM '우리들의 마흔'에 게스트로 나가게 됐다. 장정윤은 "친구들이 다 애기 엄마고 애기 아빠다 보니까 갑자기 펑크가 았다. 나 혼자 떠들수 없어서 제일 만만한 게 (김승현이다). 김승현 씨가 어디 나가면 돈 받고 나가는 분인데 오늘 제가 불러냈다"고 김승현을 게스트로 부른 이유를 밝혔다. 김승현은 "이런 말 쓰기 뭐하지만 땜빵 느낌이 든다"며 씁쓸해했다.
장정윤은 "프로그램 제목이 '우리들의 마흔'이다. 김승현씨의 마흔은 어땠냐"고 물었다. 김승현은 "저의 마흔은 행복했다. 38살 때부터 마흔이 돼가는 순간에 마흔을 넘기지 말고 꼭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때 때마침 아름답고 귀엽고 예쁜 참 착한 정윤 여보를 만나게 돼서 저의 마흔이 훈훈했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정윤은 "많은 분들이 저희가 어떻게 만났고 결혼하게 됐는지 궁금해해서 그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장정윤은 "저도 김승현씨를 만났을 당시 36살이었다. 나이가 많은 편이었다. 그때는 결혼을 포기했던 상황이었다. 그냥 난 이대로 늙어죽나보다, 혼자 사나보다 했다. 김승현씨가 갑자기 들이대는 바람에 만났다"고 회상했다.
김승현은 "오해나 바로 잡을 거 있으면 얘기해도 되냐"며 "기사를 보니 제가 술먹고 장 작가님한테 들이댔다고 하더라"고 신경 쓰였던 부분을 언급했다. 장정윤은 "술김에 그런 것처럼? 그게 신경 쓰였냐"고 물었다. 김승현은 "자극적으로 기사가 났는데 술김에 그런 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에 장정윤은 "술김에 그런 건 아니고, 그전부터 한달 내내 들이댔다"고 말했다. 김승현은 "들이댔다고 표현하면 너무 자극적이니까"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이어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알토란'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와 출연자로 알게 됐고, 작가님들 중에서 유독 빛이 나서 눈여겨 봤다"며 "그 과정은 전혀 모르고 술 먹고 들이댔다고 표현하니까 그냥 기사를 접하신 분들은 '김승현 놀았네. 술만 먹으면 여자한테 껄떡대나?'라고 오해할 수 있지 않나"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전혀 그렇지 않고 계속 눈여겨 봤다. 참 사람이 됨됨이도 좋고 일도 열심히 잘하고 그런 모든 면이 좋아서 맨정신에 진지하게 사귀어보고 만나보자고 말한 뒤에 술을 먹은 거다. 술 먹고 말하진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승현은 방송작가 장정윤과 2020년 결혼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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