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규한 "연기만 하다 떠난 故 김주혁, 안타까워→49세에 결혼하고파"('신랑수업')
이규한이 생전 절친했던 故 김주혁으로 인해 인생관이 바뀌었다고 전해 먹먹한 공감을 안겼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54회에서는 이규한과 절친들로 구성된 ‘순수총각 4인방’의 짠내 폭발 여행기도 공개돼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시켰다. 특히 다음 회 예고에서는 ‘뉴페이스’ 김재중의 일상 공개 모습이 포착돼 초미의 관심이 쏠렸다.

이날 이규한과 ‘결못남’ 친구들의 ‘순수총각 4인방’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네 사람은 오랜만에 모여 월미도로 향했다. 그러다 ‘찌 커플 사랑의 성지’ 실미도에 입성한 네 사람은 텅 빈 바닷가에서 자기들끼리 커플사진 연습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네 사람은 ‘차박’ 현장에서 캠핑 음식을 나눠 먹으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도 결혼 토크가 빠지지 않았고, 이규한은 “주상욱씨가 과거 시상식에서 ‘아내 덕분’이라고 할 때, 차예련씨가 행복한 눈물을 흘렸었다. 그게 멋져 보였다”고 말했다.

나아가 이규한은 “49세에는 결혼하고 싶다. 앞에 ‘5’자를 달면 안 될 것 같다. 2년 있으면 하늘에 계신 주혁 형님 나이랑 똑같다”며 故 김주혁을 언급했다. 그는 “형님을 생각할 때 안타까웠던 건 ‘외길 인생’이었던 거다. 오직 연기만 했다. 나도 그렇다. 2막을 시작한 상태에서 50세를 맞이하고 싶다”고 남모를 속내를 내비쳐 모두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늘 장난기 많고 밝아보이던 이규한의 진지한 모습과 인생 이야기가 뭉클함과 공감을 안겨준 한 회였다.

또한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에서는 ‘새신랑 후보’ 김재중의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폭발시킨다. ‘신랑수업’에서 김재중은 박물관을 연상케 하는 ‘재중 하우스’를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것은 물론, 일상 속 모습을 여과 없이 펼쳐갈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편성이 앞당겨져 매주 수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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