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김현재(블랙식스 더킹)가 JTBC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피크타임'에 편집 없이 등장했다.
지난 8일 방송된 '피크타임'에서는 C연합(팀 11시, 13시, 15시, 24시)의 랩 유닛이 등장해 무대를 펼쳤다. 해당 무대에는 앞서 '학폭' 의혹에 휩싸인 김현재가 포함돼 있었고, 편집 없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연습 과정에서 의견 충돌이 있었던 C팀의 랩 유닛은 2차 평가에서 "랩 배틀을 보는 거 같았다. 팀의 매력을 보기에는 아쉬웠다. 팀 색이 전혀 없다. 너무 단조롭다"는 혹평을 받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 C팀의 랩 유닛은 절치부심해 (여자)아이들의 'MY BAG'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위원 문별은 "원래 좋은 노래라서 '과연 본인들의 색깔로 바꿀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는데 끝났다. 가사를 안 보고 무대를 봤고, 온전한 한 팀 같았다. 원곡이 생각 안 날 정도로 에너지가 있었다. 다운로드 받고 싶은 정도"고 칭찬했다.
이기광은 "팀 13시 제이민이 랩을 갖고 노는 느낌이었고, 프로 같았다"며 "가사 센스도 멋졌고, 춤을 추거나 제스처, 표정까지도 너무 프로페셔널했다. 본인 곡처럼 여유롭게 소화했다. 너무 잘 봤다"고 감탄했다.
티파니 영은 "곡 구성, 안무, 가사 초이스도 여기 앉아 있는 분을 웃게 했고 현명하고 센스 있는 선택들이 뭉쳐서 완성됐을 때 잠재력이 나타나는데 그걸 보여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C는 호평 속 아쉬운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슈프림팀의 ‘땡땡땡’을 이들만의 색깔로 표현해낸 랩 B에게 돌아갔다.
앞서 김현재의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폭로자는 "음에 전학 온 날부터 중학교를 졸업하는 날까지 기억하고 싶지 않아도 모두 기억이 나서 괴롭다. 다시금 모습을 보이니 불안 증세가 나타나고 불편한 기분과 구토감이 은은하게 올라오는 걸 느끼곤 이렇게 용기를 내서 글을 써본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 '피크타임' 측은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제작진은 지난 7일 스타뉴스에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시간을 들여 신중히 알아보는 중"이라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프로그램 차원에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현재와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폭로자는 "괴롭힘과 폭언에 시달렸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데 아직도 모두 기억 나서 괴롭다"며 김현재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며 "버티지 못하고 학교폭력으로 신고를 했지만, 시골의 특성상 부모와 부모가 아는 사이였기에 '애들끼리 그럴 수 있다'는 식으로 일단락됐다"며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피크타임' 측은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시간을 들여 신중히 알아보는 중"이라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프로그램 차원에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8일 방송된 '피크타임'에서는 C연합(팀 11시, 13시, 15시, 24시)의 랩 유닛이 등장해 무대를 펼쳤다. 해당 무대에는 앞서 '학폭' 의혹에 휩싸인 김현재가 포함돼 있었고, 편집 없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연습 과정에서 의견 충돌이 있었던 C팀의 랩 유닛은 2차 평가에서 "랩 배틀을 보는 거 같았다. 팀의 매력을 보기에는 아쉬웠다. 팀 색이 전혀 없다. 너무 단조롭다"는 혹평을 받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 C팀의 랩 유닛은 절치부심해 (여자)아이들의 'MY BAG'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위원 문별은 "원래 좋은 노래라서 '과연 본인들의 색깔로 바꿀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는데 끝났다. 가사를 안 보고 무대를 봤고, 온전한 한 팀 같았다. 원곡이 생각 안 날 정도로 에너지가 있었다. 다운로드 받고 싶은 정도"고 칭찬했다.
이기광은 "팀 13시 제이민이 랩을 갖고 노는 느낌이었고, 프로 같았다"며 "가사 센스도 멋졌고, 춤을 추거나 제스처, 표정까지도 너무 프로페셔널했다. 본인 곡처럼 여유롭게 소화했다. 너무 잘 봤다"고 감탄했다.
티파니 영은 "곡 구성, 안무, 가사 초이스도 여기 앉아 있는 분을 웃게 했고 현명하고 센스 있는 선택들이 뭉쳐서 완성됐을 때 잠재력이 나타나는데 그걸 보여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C는 호평 속 아쉬운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슈프림팀의 ‘땡땡땡’을 이들만의 색깔로 표현해낸 랩 B에게 돌아갔다.
앞서 김현재의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폭로자는 "음에 전학 온 날부터 중학교를 졸업하는 날까지 기억하고 싶지 않아도 모두 기억이 나서 괴롭다. 다시금 모습을 보이니 불안 증세가 나타나고 불편한 기분과 구토감이 은은하게 올라오는 걸 느끼곤 이렇게 용기를 내서 글을 써본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 '피크타임' 측은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제작진은 지난 7일 스타뉴스에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시간을 들여 신중히 알아보는 중"이라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프로그램 차원에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현재와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폭로자는 "괴롭힘과 폭언에 시달렸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데 아직도 모두 기억 나서 괴롭다"며 김현재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며 "버티지 못하고 학교폭력으로 신고를 했지만, 시골의 특성상 부모와 부모가 아는 사이였기에 '애들끼리 그럴 수 있다'는 식으로 일단락됐다"며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피크타임' 측은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시간을 들여 신중히 알아보는 중"이라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프로그램 차원에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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