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이 오상진이 모델인 가글을 가득 받았다고 밝혔다.
22일 김소영의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에는 '정리 업체 4개월 후 솔직 후기! 비용부터 정리 당일 현장까지 모두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소영은 깨끗한 집을 유지하기 위해 습관도 바꿨다고 한다. 김소영은 "(직업 특성상) 집에 오면 항상 택배나 선물 같은 게 와있다. 그럼 그게 몇 날 며칠 쌓여있거나 풀어놓고서 식탁 위에 올려놓거나 이럴 때가 많았는데 이제는 되도록 집에 오는 모든 물건을 뜯어서 그 즉시 쓰거나 필요한 위치에 정리해놓는다. 먹는 거는 냉장고에, 내가 안 쓸 것 같은 건 주변에 선물한다든지 한다. 가끔씩 피곤해서 정리가 제때 안 됐더라도 그 주말을 넘기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옷장도 정리업체가 해준대로 옷을 정리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깨끗한 집에 사는 지인을 만나서 어떻게 이렇게 깨끗한 집 유지하는지 물어본 적 있다. 그 분이 딱 한마디 했다. '쓰고 제자리에만 넣으면 되는데?'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상진은 "좋은 거 들어오면 예전에는 쟁여 놓고 있었는데 무조건 그거부터 쓴다"며 자신의 변화에 대해 전했다.
김소영은 "상진 씨가 모델인 가글이 우리집에 100만 개가 왔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주변 스태프들에게 나눠드렸다. 그렇게 하니까 확실히 집이 안 더러워지고 좋은 일도 하게 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소영과 오상진은 집을 정리한 소감을 밝히며 서로 다른 성격과 성향을 다시 한 번 체감했다. 오상진은 "첫 번째 인간이 맨몸으로 태어나서 이렇게 물건을 많이 가져도 되는가, 철학적 질문을 했다. 버리면서 얼마나 많은 환경파괴가 일어나나 스스로 반성했다. 사지 말자. 앞으로는 계속 버리자. 사지 말자고 했다"고 말했다.
김소영이 "우리집의 쇼핑 담당자로서 줄었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오상진은 "줄은 정도가 아니다. 요즘 아무것도 안 산다. 하나를 사면 두 개를 버리려고 한다. 인테리어는 어쨌든 물건이 없어야 예쁘다는 걸 깨달았다. 깔끔하게 잘 버리는 것도 지혜"라고 답했다.
김소영이 "정리하는 날 힘들었지 않나"라고 하자 오상진은 "나는 마음이 더 힘들었다"고 말해 김소영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김소영은 "나는 ESTJ라서 이해를 못하겠다"며 "나는 어떻게 하면 이걸 빨리 치울까 라는 생각밖에 안했다"고 말했다. 반면 INTP인 오상진은 "내가 너무 자본주의의 노예처럼 살았나. 물욕이 너무 심했나 이런 생각했다"며 "나는 사람의 탐욕에 대해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소영 "정말 다르구나. 어쩐지 하늘 보고 이런 행동을 하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오상진은 "인간의 욕심이 한도 끝도 없구나 생각해서 앞으로는 안 그렇게 살려고 한다. 잘 정리된 집 잘 유지하고 살자"라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22일 김소영의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에는 '정리 업체 4개월 후 솔직 후기! 비용부터 정리 당일 현장까지 모두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소영은 깨끗한 집을 유지하기 위해 습관도 바꿨다고 한다. 김소영은 "(직업 특성상) 집에 오면 항상 택배나 선물 같은 게 와있다. 그럼 그게 몇 날 며칠 쌓여있거나 풀어놓고서 식탁 위에 올려놓거나 이럴 때가 많았는데 이제는 되도록 집에 오는 모든 물건을 뜯어서 그 즉시 쓰거나 필요한 위치에 정리해놓는다. 먹는 거는 냉장고에, 내가 안 쓸 것 같은 건 주변에 선물한다든지 한다. 가끔씩 피곤해서 정리가 제때 안 됐더라도 그 주말을 넘기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옷장도 정리업체가 해준대로 옷을 정리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깨끗한 집에 사는 지인을 만나서 어떻게 이렇게 깨끗한 집 유지하는지 물어본 적 있다. 그 분이 딱 한마디 했다. '쓰고 제자리에만 넣으면 되는데?'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상진은 "좋은 거 들어오면 예전에는 쟁여 놓고 있었는데 무조건 그거부터 쓴다"며 자신의 변화에 대해 전했다.
김소영은 "상진 씨가 모델인 가글이 우리집에 100만 개가 왔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주변 스태프들에게 나눠드렸다. 그렇게 하니까 확실히 집이 안 더러워지고 좋은 일도 하게 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소영과 오상진은 집을 정리한 소감을 밝히며 서로 다른 성격과 성향을 다시 한 번 체감했다. 오상진은 "첫 번째 인간이 맨몸으로 태어나서 이렇게 물건을 많이 가져도 되는가, 철학적 질문을 했다. 버리면서 얼마나 많은 환경파괴가 일어나나 스스로 반성했다. 사지 말자. 앞으로는 계속 버리자. 사지 말자고 했다"고 말했다.
김소영이 "우리집의 쇼핑 담당자로서 줄었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오상진은 "줄은 정도가 아니다. 요즘 아무것도 안 산다. 하나를 사면 두 개를 버리려고 한다. 인테리어는 어쨌든 물건이 없어야 예쁘다는 걸 깨달았다. 깔끔하게 잘 버리는 것도 지혜"라고 답했다.
김소영이 "정리하는 날 힘들었지 않나"라고 하자 오상진은 "나는 마음이 더 힘들었다"고 말해 김소영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김소영은 "나는 ESTJ라서 이해를 못하겠다"며 "나는 어떻게 하면 이걸 빨리 치울까 라는 생각밖에 안했다"고 말했다. 반면 INTP인 오상진은 "내가 너무 자본주의의 노예처럼 살았나. 물욕이 너무 심했나 이런 생각했다"며 "나는 사람의 탐욕에 대해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소영 "정말 다르구나. 어쩐지 하늘 보고 이런 행동을 하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오상진은 "인간의 욕심이 한도 끝도 없구나 생각해서 앞으로는 안 그렇게 살려고 한다. 잘 정리된 집 잘 유지하고 살자"라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