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전진이 환복을 두고 아내 류이서와 갈등을 빚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부부선수촌-이번생은같은편'(이하 '이생편') 4회에서는 부부동반모임을 앞두고 외출 준비를 하는 전진-류이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진은 외출 준비로 바쁜 류이서에 "나 뭐 입어?"라고 물었다. 류이서는 "제대로 입고 나와봐"라고 했고, 전진은 집에서 입던 옷에 청바지를 입고 조끼만 걸쳤다. 류이서는 전진에 "진짜야? 나 없으면 이러고 나가?"라고 물었고, 전진은 "아는 지인 만나는데 뭐 어때. 이렇게 입었다고 욕해?"라고 반응했다. 류이서는 "자기 솔로일 때 이렇게 입고 나가면 알겠는데 아내가 있는데 이러면 나까지 욕먹는다"고 토로했다. 장윤정은 이에 "혼자 나가는 건 상관없는데 부부 동반일 땐 남편 옷이 내 센스같이 느껴진다"고 했고 류이서 역시 공감했다. 류이서는 전진의 옷을 코디해 줬고, 전진은 멋진 외형을 가주게 됐다. 전진은 "옷에 워낙 관심이 없다보니 와이프가 챙겨주는 것 같다. 안그래도 아내가 입으라는대로 입으면 주변에서 옷 잘 입는다고 제게 말해주시더라"고 류이서의 센스를 자랑했다. 이에 도경완 역시 "가끔 부부동반으로 나가면 알아서 입고 나왔을 때 (장윤정의) 맘에 안 들면 '갈아 입어' 이게 아니다. '너만 가!'라고 한다"며 울분을 토했다. 장윤정은 "나는 외출 준비를 10분이면 끝낸다. 샤워하고 나오면서 입고 로션 바르고 나간다. 찍어바르는 게 없다"며 "도경완은 준비가 너무 오래 걸린다. 그럼 나는 대단한 뭔가가 있나 보다 소파에 앉아 기다리고 있는다. 안 나온다. '자기야. 빨리 가야 돼. 가자'라고 하면 말도 안 되게 입고 나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태 기다린 것도, 갈아입힐 생각하면 스트레스를 받아서"라고 도경완이 토로한 반응을 보인 이유를 전했고, 듣고 있던 도경완은 "그만하라. 나 또 눈물나오려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이서와 전진은 탁구 선수 유승민-이윤희 부부를 만난 후 쇼핑을 갔다가 또 한번 마찰을 빚었다. 류이서의 환복 요구에 전진이 화를 참지 못했다. 류이서는 전진을 어르고 달래 갈아입히면서도 "왜 이걸 부탁을 해서 입혀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해가 안 된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전진은 여섯 번째로 옷을 갈아입으면서 "아이씨"라고 말을 하고 탈의실 문을 '꽝' 소리 내 닫으며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스튜디오에서 전진은 "세게 닫은 게 아니고 문이 원래 그렇다"고 해명했고, 장윤정은 "그러면 바로 다시 열고 '바람 때문에 그랬다'고 했어야지"라고 지적했다. 류이서는 환복을 극도로 귀찮아하는 전진에 "사이즈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교환하러 누가 오냐. 교환하러 오는 게 더 귀찮지 않냐. 그래서 입어보는 거다. 또 생각보다 안 어울릴 수 있고 브랜드마다 사이즈가 다 다르게 나온다"며 "얼마 전에도 교환하러 3번을 왔다갔다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전진은 "입어보는 게 정답 같다"고 인정했다. 이어 "요즘 와이프 말을 잘 들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부부선수촌-이번생은같은편'(이하 '이생편') 4회에서는 부부동반모임을 앞두고 외출 준비를 하는 전진-류이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진은 외출 준비로 바쁜 류이서에 "나 뭐 입어?"라고 물었다. 류이서는 "제대로 입고 나와봐"라고 했고, 전진은 집에서 입던 옷에 청바지를 입고 조끼만 걸쳤다. 류이서는 전진에 "진짜야? 나 없으면 이러고 나가?"라고 물었고, 전진은 "아는 지인 만나는데 뭐 어때. 이렇게 입었다고 욕해?"라고 반응했다. 류이서는 "자기 솔로일 때 이렇게 입고 나가면 알겠는데 아내가 있는데 이러면 나까지 욕먹는다"고 토로했다. 장윤정은 이에 "혼자 나가는 건 상관없는데 부부 동반일 땐 남편 옷이 내 센스같이 느껴진다"고 했고 류이서 역시 공감했다. 류이서는 전진의 옷을 코디해 줬고, 전진은 멋진 외형을 가주게 됐다. 전진은 "옷에 워낙 관심이 없다보니 와이프가 챙겨주는 것 같다. 안그래도 아내가 입으라는대로 입으면 주변에서 옷 잘 입는다고 제게 말해주시더라"고 류이서의 센스를 자랑했다. 이에 도경완 역시 "가끔 부부동반으로 나가면 알아서 입고 나왔을 때 (장윤정의) 맘에 안 들면 '갈아 입어' 이게 아니다. '너만 가!'라고 한다"며 울분을 토했다. 장윤정은 "나는 외출 준비를 10분이면 끝낸다. 샤워하고 나오면서 입고 로션 바르고 나간다. 찍어바르는 게 없다"며 "도경완은 준비가 너무 오래 걸린다. 그럼 나는 대단한 뭔가가 있나 보다 소파에 앉아 기다리고 있는다. 안 나온다. '자기야. 빨리 가야 돼. 가자'라고 하면 말도 안 되게 입고 나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태 기다린 것도, 갈아입힐 생각하면 스트레스를 받아서"라고 도경완이 토로한 반응을 보인 이유를 전했고, 듣고 있던 도경완은 "그만하라. 나 또 눈물나오려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이서와 전진은 탁구 선수 유승민-이윤희 부부를 만난 후 쇼핑을 갔다가 또 한번 마찰을 빚었다. 류이서의 환복 요구에 전진이 화를 참지 못했다. 류이서는 전진을 어르고 달래 갈아입히면서도 "왜 이걸 부탁을 해서 입혀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해가 안 된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전진은 여섯 번째로 옷을 갈아입으면서 "아이씨"라고 말을 하고 탈의실 문을 '꽝' 소리 내 닫으며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스튜디오에서 전진은 "세게 닫은 게 아니고 문이 원래 그렇다"고 해명했고, 장윤정은 "그러면 바로 다시 열고 '바람 때문에 그랬다'고 했어야지"라고 지적했다. 류이서는 환복을 극도로 귀찮아하는 전진에 "사이즈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교환하러 누가 오냐. 교환하러 오는 게 더 귀찮지 않냐. 그래서 입어보는 거다. 또 생각보다 안 어울릴 수 있고 브랜드마다 사이즈가 다 다르게 나온다"며 "얼마 전에도 교환하러 3번을 왔다갔다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전진은 "입어보는 게 정답 같다"고 인정했다. 이어 "요즘 와이프 말을 잘 들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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