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중년팬에게 당한 아찔한 스토킹 경험쇼핑 장소마다 출몰 집 위치까지 노출될 뻔 안방판사

'안방판사' 이찬원이 중년의 스토커팬에게 호되게 당했던 일화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JTBC 법정 예능 토크쇼 '안방판사'에서는 '스토킹'이 주제로 다뤄졌다.

이날 박은주 변호사는 "연예인 분들도 스토킹 경험 사례가 많으실 것 같은데?"라고 운을 뗐고 이에 홍진경은 "제가 스토킹을 당해본 적은 없는데 스토킹이 얼마나 무서운 경험인지는 알게 된 사건이 있었다"라고 답했다.

홍진경은 스토킹 경험에 대해 "백화점에서 제가 5층을 가면 그리로 오시고 3층을 가면 거기에 계시더라. 나중에 기분이 이상해서 주차장으로 달려갔는데 거기도 달려 따라오셔서 차문을 황급히 잠그고 출발 한 적이 있었다"라고 오싹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를 듣던 이찬원 역시 스토킹을 당했던 경험담을 떠올리며 "저 역시 백화점에서 있었던 일인데 중년의 어머님이 팬이라고 하셔서 수첩에 사인도 해드리고 사진도 찍어드렸었다"라며 "이후 쇼핑하는 곳마다 계속 따라오셨고 제가 귀가 하려는데 딸이 운전을 해서 제가 가는 길을 그대로 따라오더라"라고 소름끼쳤던 상황을 전했다.

이후 이찬원은 "제 집 근처에서 가까웠던 백화점이여서 그대로 집으로 가면 제 집 위치가 노출 될 것 같더라"라며 "급하게 골목으로 빠져서 한참을 뺑뺑 돌아서 집으로 갔던 기억이 난다"라고 전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