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은 제임스 카메론의 또 다른 역작 '타이타닉'의 기록을 깨고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에 올랐다.
'아바타2'는 전 세계적으로 22억433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타이타닉'(22억4280만 달러)을 추월했다. 이제 '아바타2'는 역대 차트에서 '아바타'(29억2000만 달러)와 '어벤져스: 엔드게임'(27억 달러)를 뒤쫓고 있다. 당초 20억 달러 정도로 추산됐던 손익분기점은 진작 넘었다.
카메론은 총 20억 달러 이상의 영화 세 편을 제작한 유일한 영화 제작자로, 글로벌 박스오피스 1위, 3위, 4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북미에서 '아바타2'는 지금까지 6억 5,700만 달러로 9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다. 역대 국내 차트에서 더 높이 오르기 위해서는 '타이타닉'(6억5900만 달러로 8위)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6억7800만 달러로 7위)를 제쳐야 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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