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방송에서 박서진 남매가 열애설의 주인공인 가수 홍지윤, 영어 과외 선생님과 가을맞이 캠핑을 떠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저녁 식사 준비 중 박서진의 원조 썸녀 요요미가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요요미는 효정의 부탁에 따라 박서진을 보고 "왕자님"이라고 부르며 다가갔고, 박서진은 역시나 당황하며 로봇 리액션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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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서진, ♥홍지윤과 열애설나더니…요오미와 삼각관계 터졌다 ('살림남')](https://img.tenasia.co.kr/photo/202411/BF.38599989.1.jpg)
박서진 동생 효정은 과외 선생님과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평소 선생님에게 호감을 갖고 있던 효정은 "할 말이 있다"며 드디어 용기내 마음을 고백할 듯 했으나, 반전을 안겼다. 효정은 "오빠와 언니들의 장난에 대신 사과 드린다. 진짜로 좋아하는 건 아니니까 부담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선생님에게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효정은 "오늘 하루를 봤는데 과외선생님은 누구에게나 친절하신 분이구나라는 걸 느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추신수는 은퇴 전 인생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어깨 통증이 심해져 아내 하원미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추신수에게 "운동선수로서 (팔 드는) 각도가 전혀 안 나온다. 상태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 타석에서 배트를 들고 서 있는 것조차 기적적인 일"이라고 충격적인 소견을 내놨고 "야구는 멈추고 신속하게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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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나온 후 추신수는 아내 하원미와 은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하원미는 "(은퇴 후) 미국에서 같이 야구를 했던 동료 아내들의 70~80%가 이혼했더라. 어느 날 갑자기 라스트 네임이 바뀌어 있더라"라고 말했고, 하원미의 말을 들은 추신수는 "그럼 나는 어쩔 수 없이 야구를 더 해야겠네"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하원미는 손사래치며 "내가 나가서 돈 벌어오겠다. 누나만 믿어"라며 카리스마를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이후 추신수의 마지막 경기, 마지막 타석이 공개됐다. 추신수가 등장하자 큰 함성이 경기장을 뒤덮었고 관중들 모두가 기립박수를 보냈다. 아내 하원미와 딸도 눈물을 보였다. 최선을 다한 마지막 경기가 끝나고 추신수는 "좀 더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아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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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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