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제공)
(사진=채널A 제공)


이수근이 돌돔 한 방으로 전세역전에 성공할까?

18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4)에서는 도시어부 최초로 입성한 남녀군도 2라운드 돌돔 낚시대결 후반전이 이어진다.


지난주 ‘낚시꾼들의 성지’ 남녀군도의 모습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남녀군도의 급이 다른 어종들이 시선을 집중시킨 것.


지난 방송에서 이경규의 도시어부 돌돔 최대어 기록경신이 단 1cm 차이로 좌절된 가운데, 이경규의 기록을 위협한 이수근의 대물 입질 결과가 드디어 공개된다. 그동안 일본 출조에서 다소 아쉬운 조황을 보였던 이수근이기에 결과에 더욱 기대를 모았다. 입질만으로도 모두가 5짜임을 확신한 이수근의 돌돔이 이경규의 기록을 뛰어 넘고 최대어 기록경신까지 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녀군도 돌돔 팀전은 팀원의 빅원 길이를 합산해 1등이 결정되므로 한 사람만 잘 잡는다고 끝이 아닌 진정한 팀전 룰이 적용됐다. 다시 뭉친 ‘동국’ 팀 이덕화와 이경규는 최강 팀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이경규가 잡은 돌돔 이후로 잠잠하기만 한 낚싯대에 이덕화는 불편한 마음을 토로했다. 계속되는 밑걸림과 잡어 파티에 이덕화는 “더도 말고 한 마리만 잡으면 되겠구만. 너한테 쪽팔려 죽겠다”라며 같은 팀인 이경규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그럼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념의 캐스팅을 거듭한 끝에 이덕화에게도 입질이 찾아왔다. 과연 ‘강철노인’ 이덕화는 대물 돌돔 사냥에 성공해 팀전 1위 자리를 굳힐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리고 ‘아쿠아맨’ 이태곤도 날카로운 바위와 거센 조류까지 겹쳐 낚시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밑걸림은 물론 바위에 걸려 줄이 끊어지기까지 하는 등 낚시의 쓴맛을 보던 이태곤. 수차례 아쉽게 물고기를 놓치던 이태곤에게 어느새 묵직한 히트가 찾아왔고, 이에 이경규는 “씨알 커?”라며 견제했다. 숱한 좌절 끝에 찾아온 감사한 입질에 혼신의 릴링을 보여준 이태곤이 대물을 낚아 1위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후 잠잠하던 남녀군도에 갑자기 심상치 않은 비구름이 몰려왔다. 선장으로부터 기상 상황이 안 좋다는 무전이 왔고, 당장 낚시를 중단하고 남녀군도를 떠나야 할 위기의 상황에 닥쳤다. 호기롭게 찾아온 남녀군도에서 낚시를 더 이상 이어갈 수 없는 절체절명의 순간, 과연 시즌 첫 해외 출조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을지 18일 토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에서 공개된다.


한편, ‘도시어부’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 (이하 ‘도시횟집’)의 손님 신청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일본에서 펼쳐지는 멤버들의 대활약에 반한 시청자들이 도시어부 출연진들이 직접 선사하는 자연산 회 요리를 맛보기 위해 발 빠르게 신청하고 있다고 한다. ‘도시횟집‘ 예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시어부4‘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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