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말고동거'에 아이돌과 모델 출신 동거 남녀가 등장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결혼말고 동거'에는 새 커플이 출연했다.
경기도 광주에서 동거 중이라는 이 커플은 아이돌 출신 남자, 모델 출신 여자였다. 남자는 "34살 조성호다. 직업은 크리에이터"라고 밝혔다. 여자는 ""34살 이상미다. 커플로 같이 방송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성호와 이상미는 12년 차 커플. 두 사람은 "셀 수 없을만큼 많이 헤어지고 만나고 했었다. 쭉 만난 기간은 8~9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동거한 지 2년이 넘었다는 두 사람은 러브 하우스를 매매했다고 해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커피 머신은 빅뱅의 대성이 커플을 위해 선물한 것이라고 했다. 아이돌을 하며 인연을 맺은 건 아니고 조성호와 대성은 군 생활을 함께 한 사이라고.
조성호는 가수 연습생을 하다 25살에 헤일로라는 그룹으로 데뷔했다. 이상미는 "성호가 데뷔한 게 25살이었다. 그 시절 돈이 없어서 데이트도 잘 못해봤다. 밖에서는 당연히 손도 못 잡고 맨날 집에서 만나고 음식도 만들어 먹었다. 나중엔 그거 때문에 성호가 미웠다. 내가 을 같아서"라고 털어놨다. 이상미는 조성호의 군대도 기다려줬다며 "아이돌과 연애하는 분이 있다면 저는 비추한다"고 했다.
보상심리가 있다고 고백한 이상미. 이상미는 두 사람의 영상을 편집하며 이것저것 많이 요구했다. 조성호는 "시키는 게 싫고 짜증난다"면서도 거절하지 않았다. 조성호는 "계속해서 믿음 주고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는 거다. 그 모습을 보고 상미도 결혼에 대한 확신을 할 수 있을까 해서 노력하고 있다.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두 사람은 실제로 결혼식장까지 계약한 사이. 조성호가 밀어붙여 결혼하려고 했었다고. 이상미는 "예약을 하고는 제대로 인사드리자는 이야기를 했다. 부담스러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성호한테 상처 되는 말이긴 한데 우울증까지 와서 도살장에 끌려가는 기분"이었다며 "'나 진짜 시집을 가야 하나' 되게 우울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이상미는 여전히 결혼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결혼말고 동거'에는 새 커플이 출연했다.
경기도 광주에서 동거 중이라는 이 커플은 아이돌 출신 남자, 모델 출신 여자였다. 남자는 "34살 조성호다. 직업은 크리에이터"라고 밝혔다. 여자는 ""34살 이상미다. 커플로 같이 방송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성호와 이상미는 12년 차 커플. 두 사람은 "셀 수 없을만큼 많이 헤어지고 만나고 했었다. 쭉 만난 기간은 8~9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동거한 지 2년이 넘었다는 두 사람은 러브 하우스를 매매했다고 해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커피 머신은 빅뱅의 대성이 커플을 위해 선물한 것이라고 했다. 아이돌을 하며 인연을 맺은 건 아니고 조성호와 대성은 군 생활을 함께 한 사이라고.
조성호는 가수 연습생을 하다 25살에 헤일로라는 그룹으로 데뷔했다. 이상미는 "성호가 데뷔한 게 25살이었다. 그 시절 돈이 없어서 데이트도 잘 못해봤다. 밖에서는 당연히 손도 못 잡고 맨날 집에서 만나고 음식도 만들어 먹었다. 나중엔 그거 때문에 성호가 미웠다. 내가 을 같아서"라고 털어놨다. 이상미는 조성호의 군대도 기다려줬다며 "아이돌과 연애하는 분이 있다면 저는 비추한다"고 했다.
보상심리가 있다고 고백한 이상미. 이상미는 두 사람의 영상을 편집하며 이것저것 많이 요구했다. 조성호는 "시키는 게 싫고 짜증난다"면서도 거절하지 않았다. 조성호는 "계속해서 믿음 주고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는 거다. 그 모습을 보고 상미도 결혼에 대한 확신을 할 수 있을까 해서 노력하고 있다.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두 사람은 실제로 결혼식장까지 계약한 사이. 조성호가 밀어붙여 결혼하려고 했었다고. 이상미는 "예약을 하고는 제대로 인사드리자는 이야기를 했다. 부담스러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성호한테 상처 되는 말이긴 한데 우울증까지 와서 도살장에 끌려가는 기분"이었다며 "'나 진짜 시집을 가야 하나' 되게 우울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이상미는 여전히 결혼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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