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비욘세, 교통 체증으로 '그래미 어워드' 지각
팝스타 비욘세가 교통체증으로 그래미 어워드에 지각했다.

6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제65회 그래미 어워드가 열렸다.

이날 비욘세는 베스트 R&B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 무대에는 비욘세 대신 다른 가수가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니 비욘세는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시상식이 열리는 곳에 도착을 못한 것.

통역을 맡은 안현모는 "비욘세가 공연을 위해 옷을 갈아입으러 간 줄 았는데 차가 막혀서 못 오고 있었다. LA 다운타운 트래픽은 악명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상식이 열리는 크립토닷컴 아레나가 어딘가 싶겠지만, 가상화폐거래소 이름이 붙어서 크립토닷컴 아레나지, LA레이커스 홈구장"이라고 했다.

한편 비욘세는 이번 그래미 어워드에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등을 비롯하여 총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최다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본상 격인 제너럴 필드에서 신인상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 지명됐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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