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딘딘이 최근까지도 열애한 사실을 스스로 털어놨다.
지난 1월 30일 방송된 KBS2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고기 굽지 않는 남자’ 편으로 리콜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일일 리콜플래너로는 가수 딘딘이 출연했다.
헤어 디자이너인 리콜남은 손님으로 만난 X와 첫 만남부터 대화가 잘 통했다. 때문에 리콜남은 X가 7살 연상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적극적으로 다가갔고, 연인인 됐다. X는 배려심이 넘쳤다. 사업 준비로 바쁜 리콜남을 위해 항상 리콜남이 있는 곳에서 데이트를 했고, 리콜남의 스케줄에 맞춰서 데이트 날짜도 잡았다.
X는 카페, 식당 등 데이트를 할 때면 늘 리콜남을 챙기기 바빴다. 리콜남은 늘 자신을 챙겨주는 X가 처음에는 고마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X의 챙김과 배려를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X의 희생은 당연하고, 자신은 조금도 희생하려고 하지 않는 리콜남의 모습에 성유리와 장영란은 “육아를 하는 것 같다”면서 분노했다. X 역시 늘 당연하게 받기만 하는 리콜남의 행동이 거슬리기 시작했고, 같은 문제가 반복되자 X는 리콜남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그렇게 리콜남과 X의 3개월의 짧은 연애는 끝이 났다.
리콜남은 이기적이었던 자신의 행동에 대해 뒤늦게 후회하면서 이별을 리콜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리콜 식탁을 통해 이별 5개월 만에 마주했다. X는 사과의 말을 전하는 리콜남에게 “나이 차이를 무시할 수는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가 잘못된 게 아니라 너는 네 나이에 맞는 행동을 했고, 나는 너보다 경험이 더 많았을 뿐”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이 차이가 있다 보니까 이성보다는 동생 같았고, 어떤 때는 아들 같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X는 식당에 가면 언제나 자신이 리콜남의 음식을 챙겨줬던 것을 회상하면서 “엄마가 아들한테 밥을 먹여주는 느낌이었다”라고 덧붙여 리콜남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럼에도 리콜남은 이별 후 느낀 것이 많다며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X는 이별 리콜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X는 리콜남에게 “너는 앞으로 더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나는 스쳐가는 인연 중 하나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리콜남도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나중에는 좀 편하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관계의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이날 양세형과 딘딘은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해 공감을 유발했다. 양세형은 리콜남에게 “상대방의 배려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은 큰 문제다. 누구든지 챙겨주기만 하는 연애는 하고 싶지 않다. 사랑을 받고 싶어 한다”고 지적했다.
또 양세형은 “썸을 탈 때는 서로 마음에 들려고 얼마나 노력을 하냐. 그런데 연애 시작하고 나면 노력을 덜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저는 반대라고 생각한다. 연애 후부터 더 노력해야한다. 살아온 방식이 다르니까 안 맞을 수밖에 없다. 연애를 할 때 내 모든 것을 유지하면서 연애를 한다는 건 이기적인 생각”이라고 돌직구 조언을 남겼다.
딘딘은 “연애는 해도해도 모르겠다”라고 자신의 연애관을 언급했다. 딘딘은 “저는 저와 연애를 하는 동안 상대방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저는 제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많이 굽히고 들어간다. 그래서 전 여자친구들에게 많이 들었던 말이 '제발 오빠가 오빠의 1순위였으면 좋겠다'는 말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딘딘은 이날 사소하지만 연인 사이엔 꼭 지켜야 하는 것으로 ‘약속 시간’을 꼽으며 “난 여자 친구를 기다리다가 ‘수리남’을 두 편 봤다”고 전 여자친구를 언급해 놀라움을 안겼다. 왜냐하면 넷플릭스 ‘수리남’은 2022년 공개된 최신작이기 때문.
이에 성유리가 “‘수리남’이면 최근이지 않나?”라고 묻자 딘딘은 당황하면서도 “당시 다섯 시 약속이었는데 약속 장소로 가니 여자 친구가 ‘이것만 하고 내려갈게’라고 하더라. 천천히 오라고 하고 가볍게 영상을 틀었는데 다음 화가 떴다. 그렇게 30분 쯤 지났을 때 여자 친구가 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양세형은 “어디 (걸)그룹인가?”라고 하자 딘딘은 대기업 이름을 꺼내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1월 30일 방송된 KBS2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고기 굽지 않는 남자’ 편으로 리콜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일일 리콜플래너로는 가수 딘딘이 출연했다.
헤어 디자이너인 리콜남은 손님으로 만난 X와 첫 만남부터 대화가 잘 통했다. 때문에 리콜남은 X가 7살 연상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적극적으로 다가갔고, 연인인 됐다. X는 배려심이 넘쳤다. 사업 준비로 바쁜 리콜남을 위해 항상 리콜남이 있는 곳에서 데이트를 했고, 리콜남의 스케줄에 맞춰서 데이트 날짜도 잡았다.
X는 카페, 식당 등 데이트를 할 때면 늘 리콜남을 챙기기 바빴다. 리콜남은 늘 자신을 챙겨주는 X가 처음에는 고마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X의 챙김과 배려를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X의 희생은 당연하고, 자신은 조금도 희생하려고 하지 않는 리콜남의 모습에 성유리와 장영란은 “육아를 하는 것 같다”면서 분노했다. X 역시 늘 당연하게 받기만 하는 리콜남의 행동이 거슬리기 시작했고, 같은 문제가 반복되자 X는 리콜남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그렇게 리콜남과 X의 3개월의 짧은 연애는 끝이 났다.
리콜남은 이기적이었던 자신의 행동에 대해 뒤늦게 후회하면서 이별을 리콜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리콜 식탁을 통해 이별 5개월 만에 마주했다. X는 사과의 말을 전하는 리콜남에게 “나이 차이를 무시할 수는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가 잘못된 게 아니라 너는 네 나이에 맞는 행동을 했고, 나는 너보다 경험이 더 많았을 뿐”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이 차이가 있다 보니까 이성보다는 동생 같았고, 어떤 때는 아들 같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X는 식당에 가면 언제나 자신이 리콜남의 음식을 챙겨줬던 것을 회상하면서 “엄마가 아들한테 밥을 먹여주는 느낌이었다”라고 덧붙여 리콜남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럼에도 리콜남은 이별 후 느낀 것이 많다며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X는 이별 리콜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X는 리콜남에게 “너는 앞으로 더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나는 스쳐가는 인연 중 하나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리콜남도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나중에는 좀 편하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관계의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이날 양세형과 딘딘은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해 공감을 유발했다. 양세형은 리콜남에게 “상대방의 배려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은 큰 문제다. 누구든지 챙겨주기만 하는 연애는 하고 싶지 않다. 사랑을 받고 싶어 한다”고 지적했다.
또 양세형은 “썸을 탈 때는 서로 마음에 들려고 얼마나 노력을 하냐. 그런데 연애 시작하고 나면 노력을 덜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저는 반대라고 생각한다. 연애 후부터 더 노력해야한다. 살아온 방식이 다르니까 안 맞을 수밖에 없다. 연애를 할 때 내 모든 것을 유지하면서 연애를 한다는 건 이기적인 생각”이라고 돌직구 조언을 남겼다.
딘딘은 “연애는 해도해도 모르겠다”라고 자신의 연애관을 언급했다. 딘딘은 “저는 저와 연애를 하는 동안 상대방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저는 제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많이 굽히고 들어간다. 그래서 전 여자친구들에게 많이 들었던 말이 '제발 오빠가 오빠의 1순위였으면 좋겠다'는 말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딘딘은 이날 사소하지만 연인 사이엔 꼭 지켜야 하는 것으로 ‘약속 시간’을 꼽으며 “난 여자 친구를 기다리다가 ‘수리남’을 두 편 봤다”고 전 여자친구를 언급해 놀라움을 안겼다. 왜냐하면 넷플릭스 ‘수리남’은 2022년 공개된 최신작이기 때문.
이에 성유리가 “‘수리남’이면 최근이지 않나?”라고 묻자 딘딘은 당황하면서도 “당시 다섯 시 약속이었는데 약속 장소로 가니 여자 친구가 ‘이것만 하고 내려갈게’라고 하더라. 천천히 오라고 하고 가볍게 영상을 틀었는데 다음 화가 떴다. 그렇게 30분 쯤 지났을 때 여자 친구가 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양세형은 “어디 (걸)그룹인가?”라고 하자 딘딘은 대기업 이름을 꺼내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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