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BF.32452307.1.jpg)
최근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는 '어머나!! 이게 누구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편 김승현과 동반 출연한 장정윤. 김승현은 아내가 평소 청소를 하지 않는다며 카메라 앞에서 왜 청소를 하는 척하냐고 물었다. 장정윤은 "이미지 관리하는 거다"라며 초반부터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방송 첫 출연이었던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 대해 이야기했다. 장정윤은 "굉장히 부담스러웠다. 사진도 잘 안 찍는데 카메라 앞에 서니까 걱정이 많이 됐다. 방송 촬영 전에도 잠을 못 잤고, 갔다 와서도 잠이 안 왔다. 압박감에 울기도 했는데 막상 방송이 되니까 '너무 재밌다'라는 반응이 있으니까 신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방송이 나가니까 친구들이 '너 정말 시어머니한테 그렇게 말해?'라고 묻더라. 제가 버릇이 없는 게 아니라 어머님 아버님이 저를 너무 예쁘게 여겨주시니까 딸처럼 얘기하는 거다. 저는 집안에 어울리게 행동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승현 가족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기도. 장정윤은 "방송이라서 저렇게 하시겠지' 싶기도 했다. 처음 인사드리러 김포 집에 갔는데 정말 이분들은 방송이 아니었구나, 진짜 있는 그대로구나라는 것이 느껴져서 정말 놀랐고 재밌었다"라고 했다.
또 "제가 이 사람을 만난다고 했을 때 부모님도 일단 걸려있는 타이틀이 미혼부다보니 망설이긴 하셨다. 하지만 '살림남'을 보시고 나서 저렇게 투명하고 천진난만한 집안이라면 괜찮겠다며 승낙하셨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남편이 귀여운 스타일이다. 너무 귀엽다. 다음 생에는 아들로 태어나면 제가 잘 키워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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