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국 다녀온 윤하, 기상캐스터 됐다…"개썰매 타고 산타할아버지 만나러"
북국 다녀온 윤하, 기상캐스터 됐다…"개썰매 타고 산타할아버지 만나러"
가수 윤하가 최근 북극에 다녀온 경험을 살려 일기예보 진행에 도전한다.

최근 '사건의 지평선'이 역주행하며 다시 한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윤하가 새해를 맞아 4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다. 윤하는 이날 '뉴스룸' 기상센터에서 '날씨형'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재승 기자와 함께 일기예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하는 최근 "개썰매 타고 산타할아버지 만나러 갔다왔다"는 글과 사진을 올리며 북극에 방문했던 사실을 공개해 팬들로부터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반도에 역대급 한파와 폭설이 잦은 요즘, 윤하는 실제 북극 날씨와 한국의 날씨를 비교하는 것은 물론, 북극에 불어닥친 기후변화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윤하는 평소 천문학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해 최근 각종 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사건의 지평선'은 천문학에 등장하는 '블랙홀의 경계면'을 뜻하는 용어다. 평소 천문학에 남다른 관심을 보인 윤하가 북극의 지평선은 어떻게 바라봤을지도 궁금한 상황. 기상센터의 터줏대감 '날씨형' 이재승 기자와는 다른 윤하만의 매력 넘치는 일기예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뉴스룸'은 평일 저녁 7시 50분, 주말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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