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 출연한 진선규는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왔다. 어느 후보에 올라와있는 줄도 몰랐다"며 "후보자들 영상을 보며 '저 때 저랬었지'라며 행복해하고 있었다. 진짜 몰라서 아무 준비도 안 돼있다"며 얼떨떨해했다. 이어 "정신차려 진선규"라며 혼잣말을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때 행복하고 즐거웠구나 했다. 여기 계신 모든 분이 그런 마음으로 있지 않나 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무거운 작품이지만 그 안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면 진실되고 어떻게 해야 당사자들이 치유될까 생각하고 노력했다. 그때가 생각나서 행복했는데 상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감사한 분들이 많았는데 11월달부터 제가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감기도 걸리고 A형 독감도 걸리고 아팠다. 아이들에게도 전염되고 그래서 집에서도 좀 우울했는데, 이 상이 약이 될 것 같다. 한국 국민들이 모두 치유되고 축복될 수 있는 드라마 많이 만들겠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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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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