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현희는 출산 전을 회상했다. 홍현희는 "방송 안 하고 아무것도 없을 때, 출산 하루 전날 두렵고 불안하고 무서웠는데, 유튜브 켜서 수다 떨면서 마음이 (진정됐다)"며 "재밌게 수다 떨 수 있는 매체가 있다는 게 감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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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는 "결혼한 지 1년 안 됐고, 제가 일이 하나도 없을 때여서 이제 와서 하는 얘기지만 이 프로그램으로 날 좀 알려야겠다 싶었다"고 당시 출연 이유를 밝혔다. 제이쓴은 캐나다 눈밭에서 몸을 사리지 않았던 홍현희를 두고 "홍현희가 추운 거 진짜 싫어한다. 근데 그걸 눈밭에서 그렇게 하는 거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홍현희는 "그런 경험 처음이다. '웃찾사’만 해봤다. 무대에서 나를 찍어주는 것만 해봐서 야외에 많은 인원이 추운 데 나를 담는 게 신기하고 감사했다. 여기 계신 감독님, 작가님, 내가 뭐라도 해야겠다 싶었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두 사람은 캐나다에서 오로라를 보기도 했다. 홍현희는 "오로라를 보는데, 와. 자연이지 않나.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거구나 싶었다. 자연 앞에 굴복했다"고 말했다. 이에 제이쓴은 "인간이 작아졌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거 아니냐"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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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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