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고편에서 12기 모태솔로남들은 화사한 꽃다발을 들고 첫인상 선택에 나선다. MC 송해나의 기대에 찬 “두구두구”에 맞춰 영호는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솔로녀들 앞에 서고, 영철을 잔뜩 긴장한 듯 마른 침을 삼키며 ‘상남자’의 반전 수줍음을 드러낸다. 잔뜩 얼어붙은 모태솔로남들의 모습에 MC 이이경은 “보는 사람이 다 떨리네”라며 과몰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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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애애했던 첫인상 선택에 이어 12기 모태솔로남녀는 단체 저녁식사를 하며 탐색전에 들어간다. 건배를 나누며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도 잠시, 영철은 누군가를 향해 “전략가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다. 반면 현숙은 뭔가에 발끈한 듯 “들어가도 되나요?”라고 묻는다. 이에 당황한 옥순은 “뭐지? 이 분위기?”라며 주위를 살핀다.
당장이라도 난리가 날 듯한 살얼음판 분위기가 포착된 가운데, 데프콘은 어떤 장면을 목격하고 “모태솔로가 맞다! 서로 양보하잖아”라며 격하게 흥분한다. 송해나 또한 “어떡해”라고 안타까워하는데, 과연 ‘솔로나라 12번지’에서 어떤 대반전이 일어난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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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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