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 가운데 대한민국 최상위 가문 ‘순양’을 쫓는 검사 서민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신현빈이 작품과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작별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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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아 만든 ‘재벌집 막내아들’을 사랑과 박수로 빛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신현빈의 최종회 촬영 현장 비하인드 또한 시선을 끈다. 마지막까지 한 장면 한 장면 최선을 다해 대본을 분석하고 촬영에 임하는가 하면,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입증하듯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어 보이는 모습에 흐뭇한 미소가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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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진도준’(송중기 분)의 삶에서 제보자와 담당 검사로 만나 순양의 승계 전쟁 2막의 물꼬를 틀었던 데 이어, 이후 피의자와 검사로, 그리고 서민영이 비자금 행방과 불법 승계 의혹을 밝히기 위한 결정적 증인으로서 다시 만난 둘.
이 흥미진진한 과정 속에서 서민영이 ‘순양의 저승사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이유 역시 밝혀졌다. 과거 연인이었던 진도준 살인사건의 배후를 순양의 외압으로 끝내 자신의 힘으로 밝히지 못했던 데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부채처럼 지니고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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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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