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란이 가족사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3'에서는 원년 멤버 김영란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차했던 김영란이 1년 만에 돌아왔다. 김영란이 오기 전 혜은이는 "가슴이 떨리네"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걔 맨 처음 왔을 때 슬로우 모션이었어. 사랑의 마음으로 보면 웃기고 알았어 했다. 걔넨 자지가 잘해서 그런 줄 알아. 속이 터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오래간만에 온다니까 시집간 딸이 여기 오는 것 같아"라고 했다. 혜은이는 "너무 기다려져"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김영란은 멀리서부터 달려왔다. 박원숙은 김영란을 보고 달려갔다. 김영란은 언니들 얼굴만 봐도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김영란은 1년 만에 불러보는 호칭 '언니'라고 부르며 박원숙과 포옹했다. 그는 "눈물이 나오네"라고 털어놨다. 박원숙은 "친정엄마한테 왔어"라고 반겨줬다. 김영란은 혜은이에게도 달려가 와락 안겼다. 그러면서 "너무 보고 싶었다"고 했다.
김영란은 "나는 나 없이 언니가 힘들지 않을까 했더니 잘만 살더구먼"이라고 밝혔다. 박원숙은 "그래. 사람이 그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영란은 "막상 가니까 언니가 많이 안 섭섭해하고 너무나 잘 지내는 거 같아서 서운하기는 했어"라고 털어놨다. 알고 보니 박원숙은 이틀 내내 울었다고. 김영란은 "주위 사람들이 그러더라. 원숙 언니가 나를 사랑하는 게 보인다고 하더라. '아닌데, 나한테 소리 지르지, 구박하지 계모 같은데?'라고 했더니 아니라고 하더라. '영란아' 부르는데 나를 사랑하는 게 보이더라고 하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영란은 음식 솜씨가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멤버들을 위해 음식을 대접했다. 박원숙은 "내가 얘한테 각별한 애정이 생긴 계기가 남해 같이 산 집에서"라고 운을 뗐다. 김영란은 "나 알고 보면 불쌍한 사람이야라고 했다. (박원숙) 언니가 '불쌍한 거 한 가지만 대봐'라고 하더라. 그래서 '친정 식구가 없어'라고 했어"라고 설명했다.
박원숙은 "친정 식구가 없다고 그래서 혼자 속으로 친정 언니같이 해야지 그랬나 봐"라며 울컥했다. 김영란은 "내가 20대 후반에 우리 친정 식구들이 미국으로 이민을 갔어. 나도 미국에 갔지. 갔는데 그때 나는 거기 가서 할 일이 없더라고. 그래서 왔어. 나만 혼자. 지금은 부모님이 다 돌아가셨다"고 털어놨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지난 1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3'에서는 원년 멤버 김영란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하차했던 김영란이 1년 만에 돌아왔다. 김영란이 오기 전 혜은이는 "가슴이 떨리네"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걔 맨 처음 왔을 때 슬로우 모션이었어. 사랑의 마음으로 보면 웃기고 알았어 했다. 걔넨 자지가 잘해서 그런 줄 알아. 속이 터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오래간만에 온다니까 시집간 딸이 여기 오는 것 같아"라고 했다. 혜은이는 "너무 기다려져"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김영란은 멀리서부터 달려왔다. 박원숙은 김영란을 보고 달려갔다. 김영란은 언니들 얼굴만 봐도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김영란은 1년 만에 불러보는 호칭 '언니'라고 부르며 박원숙과 포옹했다. 그는 "눈물이 나오네"라고 털어놨다. 박원숙은 "친정엄마한테 왔어"라고 반겨줬다. 김영란은 혜은이에게도 달려가 와락 안겼다. 그러면서 "너무 보고 싶었다"고 했다.
김영란은 "나는 나 없이 언니가 힘들지 않을까 했더니 잘만 살더구먼"이라고 밝혔다. 박원숙은 "그래. 사람이 그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영란은 "막상 가니까 언니가 많이 안 섭섭해하고 너무나 잘 지내는 거 같아서 서운하기는 했어"라고 털어놨다. 알고 보니 박원숙은 이틀 내내 울었다고. 김영란은 "주위 사람들이 그러더라. 원숙 언니가 나를 사랑하는 게 보인다고 하더라. '아닌데, 나한테 소리 지르지, 구박하지 계모 같은데?'라고 했더니 아니라고 하더라. '영란아' 부르는데 나를 사랑하는 게 보이더라고 하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영란은 음식 솜씨가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멤버들을 위해 음식을 대접했다. 박원숙은 "내가 얘한테 각별한 애정이 생긴 계기가 남해 같이 산 집에서"라고 운을 뗐다. 김영란은 "나 알고 보면 불쌍한 사람이야라고 했다. (박원숙) 언니가 '불쌍한 거 한 가지만 대봐'라고 하더라. 그래서 '친정 식구가 없어'라고 했어"라고 설명했다.
박원숙은 "친정 식구가 없다고 그래서 혼자 속으로 친정 언니같이 해야지 그랬나 봐"라며 울컥했다. 김영란은 "내가 20대 후반에 우리 친정 식구들이 미국으로 이민을 갔어. 나도 미국에 갔지. 갔는데 그때 나는 거기 가서 할 일이 없더라고. 그래서 왔어. 나만 혼자. 지금은 부모님이 다 돌아가셨다"고 털어놨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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