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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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배우 정희태가 완벽한 완급 조절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정희태는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순양그룹 회장 진양철(이성민 분)의 비서실장 이항재 역을 맡아 매회 강렬한 임팩트를 안기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 9~11회에서는 순양가의 본격 승계 싸움의 시작을 알리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순양을 차지하기 위해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긴박한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순양을 위해 일평생을 바친 이항재의 활약 역시 돋보였다.


정희태는 이항재로 완벽히 분해 순양그룹의 비서실장으로 급격하게 건강이 나빠지고 있는 진양철을 보필하며 그룹을 위해 제일 먼저 앞장서는가 하면 긴 시간 그의 옆을 지킨 사람으로 승계를 고민하는 그가 유일하게 진실한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인물로 극의 한 축을 이끌었다.


여기에 냉철한 판단력을 가진 비서실장 이항재와 진양철 회장의 옆을 지키는 인생의 동반자 이항재는 같은 듯 전혀 다른 느낌을 가진 캐릭터를 밀도 높은 연기로 디테일하게 그려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무엇보다 극 중 진양철 회장 역을 맡은 이성민 배우와 완벽한 케미까지 완성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대체 불가 ‘명품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은 매주 금,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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