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한도초과'
/사진 = tvN '한도초과'
'한도초과' 풍자가 통돼지를 먹으며 가족과 TV 시청 중 아찔했던 경험을 전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한도초과'에서 김민경, 신기루, 홍윤화, 풍자 4인방은 역사 깊은 초가집을 배경으로 시골에서 보내는 바캉스 , 이른바 '촌캉스'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초과즈 멤버들은 김장을 해야 한다며 나섰고, 그 과정에서 공기놀이 등을 함께 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초과즈는 김장을 하기 위해 앞치마를 둘렀고, 홍윤화는 고무장갑을 끼다 "피 안 통해"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풍자는 "김장의 기본은 야채 다듬기"라며 발벗고 나섰다.

이어 신기루가 주문한 30~40인분의 통돼지 한 마리가 도착했다. 초과즈는 김치 양념 맛을 보다가 "너무 맛이 있다"며 자화자찬 했다. 초과즈는 서로를 도와가며 김장을 진행했고, 어느덧 맛있는 김치가 완성됐다. 통돼지 맛을 본 멤버들은 맛있다며 "돼지 아닌 것 같이 촉촉하고 수비드 같다"고 기뻐했다.

통돼지를 먹던 중 풍자는 "가족들과 같이 TV를 보는데 너무 노골적인 성인채널에서 리모컨이 고장 난 거다. 아무리 해도 안됐다"며 "아버지가 헛기침 하면서 나가시고, 남동생도 자리를 떴다. 나랑 여동생이랑 크게 웃었다"며 지난 일을 회상했다. 풍자는 "결국 콘센트를 뽑아 TV를 껐다"고 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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