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CJ ENM, 하이브미디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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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얼빈'이 개봉 9일 전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하얼빈'이 개봉 9일 전인 12월 15일 오후 12시 46분 사전 예매량 8만 3383장을 가뿐히 돌파하며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하얼빈'은 압도적 스케일의 글로벌 로케이션이 자아내는 분위기와 우민호 감독의 시선으로 풀어낸 독립군들의 목숨을 건 여정을 담아낸 작품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릴리 프랭키, 이동욱 등 탄탄한 조합의 배우들이 각자의 아우라가 합쳐진 연기 호흡을 통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독립군들의 투지와 의지가 담긴 파란만장한 여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 사전 예매량 10만 장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얼빈'은 우민호 감독과 '내부자들'부터 모든 영화를 제작해온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 '서울의 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에 참여한 제작진의 내공이 '하얼빈'에도 담겼다. '하얼빈'은 12월 24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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