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살' (사진=방송 화면 캡처)
'연매살' (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서현우의 따스하고 섬세한 매력에 점점 빠져든다.


최근 방송 중인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매니저 팀장 ‘김중돈’ 역을 맡아 활약 중인 서현우가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번 작품에서 서현우는 세심하면서도 안정적인 매력을 자랑하는 김중돈 역을 빈틈없이 소화, 극중 메쏘드 엔터 배우들이 가장 믿고 따르는 매니저로 배우들과 소속 직원들의 신임을 얻고 있는 서현우표 김중돈 캐릭터를 완성했다.


특히 원작의 캐릭터와 200% 싱크로율을 뽐낸 서현우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내 배우를 위해 나서는 모습으로 든든한 면모를 보여주는가 하면 위기 속에서 배우의 편에 서서 문제들을 차근차근 해결해나가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캐릭터의 다양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극중 천제인(곽선영 분), 마태오(이서진 분)와 환상의 티키타카로 매력적인 조력자로서 힘을 보탰다.


그런 가운데 지난 28일 방송된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7화에서는 뜻밖의 사건으로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사이가 틀어진 가운데 마태오가 김중돈에게 김소현 배우를 부탁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중돈은 부부 싸움 이후 멘탈이 흔들리는 김소현의 곁을 지키며 그를 보호하기 위해 애썼지만 평소 자신의 배우를 맡기지 않는 마태오가 자신에게 김소현을 맡긴 것에 의구심을 품었다.


이에 김중돈은 마태오에게 자신에게 김소현 배우를 맡긴 이유를 물었고, 마태오는 이런 상황에서는 자신보다 김중돈이 김소현 배우에게 필요하다며, 그만이 가진 고유의 시그니처 ‘섬세함’을 마태오가 인정하고 나서자 김중돈은 자신도 모르게 광대가 솟아오르며 어깨에 힘이 들어갔다. 결국 스타미디어의 이간질로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회사를 옮기겠다고 선포했지만, 이 과정에서 배우를 지키기 위해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친 서현우에게는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듯 소속 배우들의 의지를 한 몸에 받으며 ‘보석’ 같은 존재감을 과시 중인 서현우. 극의 말미 강희선(황세온 분)으로부터 직진 고백까지 받으며 얼떨떨한 모습으로 이후 전개에 궁금증과 기대를 더하고 있는 그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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