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지는 남들이 알지 못하는 것을 보고 느끼는 무속인 임목원으로 분했다. 김용지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았다. 이 인물 표현하는 방법도 뻔하지 않게 하고 싶었다. 어느 정도를 찾아가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고 오래 걸릴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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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지는 친구들을 보살피는 목원 캐릭터의 포근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몸무게를 늘렸다. 김용지는 "쉽지 않았다. 어느 순간까지는 즐거웠는데 어느 순간 이후가 되니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보고 힘들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증량의 목적은 두 친구를 향한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여주는 목원이 포근한 이미지가 있길 바랐다. 그 모습을 모니터에서 얼핏얼핏 볼 수 있어서 (증량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썸바디'는 소셜 커넥팅 앱 '썸바디'를 매개로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개발자 섬과 그녀 주변의 친구들이 의문의 인물 윤오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오는 18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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