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 중 박진영은 훤칠한 외모에 능력까지 갖춘 대형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이호수 역을 맡았다. 이호수는 선한 성격과 타인에 대해 가볍게 이야기하지 않는 진중함과 단단함을 갖춘 인물로 겉으로는 단점 하나 없는 다 가진 사람처럼 보이지만 깊게 들여다보면 평범한 삶을 위해 매일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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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수에 대해서는 "어른이 되기 전 사춘기를 겪는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상처를 드러내기보다는 속으로 감추며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애쓰는 모습, 그 진정성이 호수가 가진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시청자들이 보시기에 호수가 대사는 많지만 과묵한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랐다"며 "말을 천천히 하려고 했고 대사의 호흡을 느리게 가져가며 캐릭터를 구축했다"고 디테일한 연기 포인트를 전해 박진영이 그려낼 이호수 캐릭터에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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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서울'은 다음 달 24일(토) 밤 9시 20분에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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