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박명수는 "그때는 제가 없었다. 마음이 많이 안 좋았고 배가 아파서 안 봤다. TV를 발로 찼다. 왜 나를 안 부르냐고 해서"라며 당시 심정을 밝혔다. 박슬기가 "이후 '무한도전'으로 함께하게 될 줄 알았냐"고 묻자 박명수는 "저는 유재석을 믿었다. 유재석은 내가 웃긴 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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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쿠팡플레이는 MBC '무한도전' 방송 20주년을 맞아 마라톤 이벤트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를 개최한다. 행사는 내달 25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며, 박명수, 방송인 정준하, 하하, 조세호, 광희, 전진이 참여한다. 이날 마라톤의 피날레에는 '무한도전'과 인연 있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그룹 코요태, 지누션, 가수 하하·스컬 등 2000년대 추억을 소환하는 라인업이 특별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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