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이원종이 인테리어 결정권은 아내에게 있다고 밝혔다.
10월 23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 복팀의 인턴코디로 배우 이원종이 출격했다.
이날 박나래는 "가을남자 분위기가 너무 나는데 집을 잘 보시냐?"라고 물었고 이에 이원종은 "대한민국 남자치고 자기 집 안 꾸미는 거 안 좋아하는 남자가 어딨겠느냐. 하지만 저희들이 해봤자 다 퇴짜맞고 아내가 다 결정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원종은 "가을이 오면 연극을 하고 싶어지거든요"라며 "이화여대 거닐어보셨냐?"라고 뜬금없이 말했고 김숙은 "지금하시는 연극 내용이 어떤 거에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박영진은 "공연장 매물 보는 줄 알았어요"라고 찔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영진은 "혹시 지금 하시는 연극 '가면산장'이 방3개 화장실 2이냐?"라고 물었고 이원종은 "방 8개다"라고 자신도 모르게 답했다. 이에 코디들이 "그러면 예산에 안 들어온다"라고 투덜대자 이원종은 "토크가 기승전 방 얘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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