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콩깍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내 눈에 콩깍지'(사진=방송 화면 캡처)

백성현이 편의점을 그만 둔 후 배누리를 걱정했다.

1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KBS1TV '내눈에 콩깍지'에서는 장경준(백성현 분)이 편의점을 관두고 본사로 출근하게 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인턴 출근을 앞 둔 장경준에게 장이재(김승욱 분)은 "인턴 경력 쌓기에는 마케팅팀이나 아니면 이번에 신설된 애견용품 파트로 가는 게 어떠냐?"라고 제안했다.


이를 못 마땅하게 여긴 장훈(이호재 분)은 차윤희(경숙 분)에게 "내가 너 세준이(정수환 분) 밑그림부터 색칠까지 덕지덕지 해댈 때 내가 물감 한 번 튀긴 적 있던?"라며 "경준이는 내 도화지다. 구경하는 것까지는 말리지 않겠다. 관중이 많을수록 재미진 법이니까"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방으로 돌아온 장경준은 이영이(배누리 분)의 작업일지와 그가 선물해준 슬리퍼를 보며 "그 자식들 와서 또 진상 부리는 건 아니겠지? 무슨 일 생기면 연락하라고 할 걸"이라며 걱정했고 그때 장세준이 방으로 들어왔다.


장세준은 "뭘 그리 급하게 숨기냐?"라고 물으며 "우리 꼭 꼭두각시 인형같지? 나는 엄마 인형, 형은 할아버지 인형"이라면서도 "그래도 동지가 생긴 것 같아 좋아. 동지가 생긴 것 같거든"이라며 동질감을 드러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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