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오엔터테인먼트, 블라드스튜디오)
(사진=네오엔터테인먼트, 블라드스튜디오)

‘진검승부’ 도경수의 카리스마 폭발하는 고강도 액션신이 포착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진검승부’는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악의 무리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불량 검사 액션 수사극’으로, 4회 연속으로 수목극 1위 왕좌를 수성하고 있다.

도경수는 ‘진검승부’에서 편법과 꼼수, 불량함으로 무장해 부정부패한 권력자들을 처단해나가는 똘기 충만 ‘꼴통 검사’ 진정 역을 맡아 현실의 고단함을 잠시나마 잊게 만드는 통쾌한 사이다로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4회에서는 진정(도경수)이 끈질긴 집념 끝에 추락사한 이장원(최광일)이 자살이 아닌 타살이란 것을 밝혀낸 가운데, 오도환(하준)으로부터 “이장원 차장 살해혐의로 긴급 체포합니다”라며 체포영장을 받아 사면초가에 빠지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파란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도경수가 능청스럽고 능글맞은 ‘불량 포스’를 잠시 벗은 채 응징을 위해 막강한 공격 포스를 드러내고 있는 ‘美친 비주얼’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진정이 바이크를 타는 가하면, 거침없는 액션으로 나쁜 놈들을 제압해나가는 장면.


진정은 바이크 위에서 결의에 찬 눈빛을 번뜩이더니 이내 여유 가득한 미소를 띠며 자신만만함을 드러낸다. 더욱이 진정은 각목을 목검처럼 자유자재로 휘두르며, 전광석화처럼 빠른 몸놀림으로 인정사정없이 공격을 가하는 터. 과연 도경수가 어떤 이유로 바이크에 올라타게 됐을지, 도경수가 고강도 액션을 고수하며 격투를 벌인 사람들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진정의 ‘바이크 라이딩’ 장면을 촬영을 위해 도경수는 연기를 위해서 몸을 사리지 않고 오직 촬영에만 집중, 대본부터 소소한 제스처까지 철저하게 분석했고, 이로 인해 오직 ‘꼴통 검사’ 진정만이 가능한 ‘불량 카리스마’가 오롯이 표출되는 장면을 탄생시켰다는 후문.


한편 ‘진검승부’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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