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부가 나란히 차기 대권 주자를 노릴 정도로 승승가도를 달리던 한혜률, 나근우 부부는 현재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한혜률은 주성 그룹과 크리스마스 펀드를 파헤치다가 V.I.P들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렸고, 나근우는 아들 친구이자 제자인 홍난희(주세빈 분)와의 불륜 관계를 가족들에게 들키면서 낙동강 오리알이 될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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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공개된 사진에서는 상황을 단숨에 뒤집을 한혜률, 나근우 부부의 특별한 묘수를 엿볼 수 있다. 자신의 열혈 팬이자 열정 넘치는 기자 윤은미(임세미 분)를 비롯해 사방에서 쏟아지는 질문 세례에도 평정을 유지하던 한혜률은 자신을 기다리는 남편 나근우를 보고 금세 미소를 머금는다.
사람들의 이목을 즐기는 듯 당당한 기세로 걸어오는 한혜률과 달리 나근우의 얼굴에는 비장함까지 느껴진다. 두 사람 모두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을 압박하는 요소들을 떨쳐내야 하는 만큼 실패 없는 작전 수행을 위한 눈맞춤으로 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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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7회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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