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가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신인상과 본상을 동시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아이브는 지난 8일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이하 '2022 TMA')'에서 '넥스트 리더 (신인상)'상과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날 'TMA' 무대에서 멤버 가을과 안유진의 독무로 무대의 시작을 알린 아이브는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LOVE DIVE)'와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를 연달아 선보였고, 멤버들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무대를 장악했다.
무대를 뜨겁게 달군 아이브는 '넥스트 리더' 수상과 함께 '올해의 아티스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4세대 대표 그룹'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안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케이팝의 선두 주자 선배님들과 함께 계신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신인상과 본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데뷔한 지 1년이 아직 안 지났는데 너무나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이게 꿈인가 싶을 정도입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일레븐으로 데뷔했을 때는 팬데믹으로 인해 팬분들과 함께하지 못해 무대를 해도 허전한 마음이 너무나도 컸었는데 요즘은 무대를 할 때마다 함께 불러주시는 떼창 소리에 정말 우리가 다채롭게 정말 큰 사랑을 받고 있는지를 하루하루 느끼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라며 "다시 한번 케이팝 팬들과 우리 다이브 (공식 팬클럽)에게 감사하고 아이브의 가족들 멤버들 그리고 스타쉽 소속사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사랑 좋은 무대와 노래로 보답할 수 있게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아이브가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브는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신인 그 이상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첫 번째 싱글 '일레븐(ELEVEN)'으로 국내 음원 사이트인 벅스와 FLO, VIBE 차트를 비롯해 전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200’ 데일리 차트 한국 부분, 애플 뮤직 ‘오늘의 톱 100’ 한국 차트에서 1위에 등극하는 등 각종 차트를 장악하며 '역대급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아이브는 그룹 활동을 비롯해 예능 출연 및 MC 등 다양한 개인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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