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와는 별개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X와는 달리 리콜남은 X와 늘 함께 있고 싶어했다. X는 집에서 쉬는 것을 좋아하는 반면 리콜남은 놀러 다니는 것을 좋아했다. X는 전화와 SNS 메시지를 최소화하는 스타일이었지만, 리콜남은 시시콜콜한 연락을 주고받는 스타일로 모든 것이 극과 극에 있는 커플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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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도 너무 다른 리콜남과 X의 연애 스타일에 보는 리콜플래너들도 놀라움과 답답함을 드러낸다. 장영란은 "현실적으로 이런 문제들 때문에 연인들이 많이 헤어진다"고 공감한다. 성유리도 "우리 주변에 이런 커플들이 정말 많다"고 거든다.
일일 리콜플래너로 출연한 르세라핌의 김채원은 "저도 속도가 느린 편이다. 그래서 X가 이해가 된다. 리콜남처럼 불타는 사랑을 하는 분을 만나면 부담스러울 것 같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뿐만 아니라 김채원은 요즘 MZ세대의 연애 방식까지 덧붙여 리콜플래너들의 토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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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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