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 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BF.31431306.1.jpg)
박보균 장관은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체부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이날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방탄소년단의 병역 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라고 주문했다.
이에 박보균 장관은 "멤버 진의 입대가 12월에 정리되는데 그 전에 빠른 시간 내로 문체부 입장을 확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국방은 신성한 의무이고 병역은 공정의 상징이라는 점, 방탄소년단이 K-컬처 선봉장으로서 한국을 알리고 경제적으로 엄청난 파급효과를 끼친 점, 방탄소년단을 포함한 대중예술인과 순수예술인 사이의 형평성 문제, 방탄소년단 멤버 중 한명이 군대에 갈 경우 완전체로서 공연 문제, 여론 분석과 20대 남성들의 의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다각도로 사안을 바라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방탄소년단 / 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BF.31431311.1.jpg)
국회에 계류된 '방탄소년단 병역 특례법' 개정안이 통과될 시 병역 의무에서 자유로워진다. 다만 특례 적용이 되지 않을 경우 내년 초 입대를 해야하는 상황. 이후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순차적으로 입대해야 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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