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테니스 관람에 포스트 페더러 '도미니크 팀' 환호
방탄소년단(BTS) 진이 테니스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에 세계적인 유명 테니스 선수들과 공식 계정들도 열띤 환호를 보냈다.



진은 지난 9월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개최된 2022 유진투자증권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코리아오픈 16강전 경기의 중계화면에 깜짝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테니스 남자 세계랭킹 2위 캐스퍼 루드(Casper Ruud)는 기자회견에서 "경기에 세계적인 아이돌 BTS 진이 경기장을 찾아 큰 이슈가 됐다. BTS가 경기를 보고 있었는지 알고 있었나."라는 질문에 “몰랐다. BTS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진이 테니스를 좋아한다니 테니스 선수로서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진, 테니스 관람에 포스트 페더러 '도미니크 팀' 환호
오피셜 ATP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Tennistv의 공식 계정은 이날 16강전인 캐스퍼 루드(노르웨이)와 니콜라스 제리(칠레)의 경기를 직관하는 진의 영상을 게재했다.



게시된 영상에서 스포츠 캐스터가 "A superstar in the stands"(스탠드에 슈퍼스타가 있습니다.)라며 진을 소개해 시선을 끌었다.



영상을 본 유명 테니스 선수 도미니크 팀(Dominic Thiem)은 하트 눈 모양으로 웃음 짓고 있는 이모티콘을 댓글로 남기며 애정을 나타냈다.

도미니크 팀은 2020년 US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1990년대 출생 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에서 우승을 달성, 빅3를 가장 위협하는 기량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은 바 있다.



유키 밤브리(Yuki Bhambri) 또한 "콘서트 티켓을 사세요"라는 댓글을 달며 사랑을 표현했다. 유키 밤브리는 2009년 호주 오픈 주니어 챔피언십 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Tennistv 공식 계정은 또 트위터에 손으로 하트를 만드는 이모티콘, 빛나는 별 이모티콘과 더불어 "별이 총총합니다"라는 문구 등과 함께 진의 영상을 게시, 가득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외 전 세계 공식 계정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방탄소년단 진, 테니스 관람에 포스트 페더러 '도미니크 팀' 환호
코리아 오픈 테니스 공식 계정(wta_atp_koreaopentennis)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OMG #bts_Jin is on the centre court!!!" (오마이갓. 방탄소년단 진이 센터코트에 있습니다!!!)라는 문구, 하트모양 눈으로 웃는 이모티콘과 더불어 진의 사진을 여러장 게시했다.



코리아 오픈 테니스 공식 계정은 진의 얼굴에 동그라미 표시를 한 후 이모티콘과 함께 BTS JIN!!이라고 게재하는 등 넘치는 애정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방탄소년단 진, 테니스 관람에 포스트 페더러 '도미니크 팀' 환호
미국 Clout News, Sportskeeda Tennis, Tennis Channel, APT Tour, APT Tour en Español, Tennis 등 전 세계 언론과 공식 계정들 또한 진이 이 경기를 직관한 뉴스를 일제히 게시했다.

공식 계정들은 각각 하트나 반짝이는 별 등과 문구로 진의 깜짝 등장에 대해 열띤 환영과 애정을 표현했다.



Sportskeeda Tennis는 ' "경기장에 나타난 것만으로도 ATP보다 테니스 홍보에 더 많이 기여했다" - 방탄소년단 진이 캐스퍼 루드와 니콜라스 제리의 코리아 오픈 경기에 참석한 것에 대한 테니스 팬들의 반응'이라는 기사를 통해 테니스 팬들의 흥분감을 전했다.



국내 방송 TVN의 캐스터 또한 "BTS의 진이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써도 숨길 수 없는 존재감을 보이고 있습니다"라며 진의 환상적인 미모에 찬사를 보냈다.



미의 남신이라고 불리는 외모, 팬뿐만 아니라 전문가들까지 극찬하는 보컬 등 실력과 함께 뛰어난 운동신경을 가진 진은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의 '장기 프로젝트 테니스'에서 우승하는 등 다양한 컨텐츠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팬들은 "진짜 숨길수없는 존재감이야. 너무 잘생겼어ㅠㅠ", "눈만 보이는데도 너무 잘생긴 얼굴과 아우라가 느껴져", "얼굴 작은거봐. 와 실감된다 ㅋㅋ", "대슈스가 테니스 직관하러 갔네"등 열띤 반응을 나타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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