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엔터테인먼트)
(사진=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Shut Down' 콘테스트 소식에 커버 열의를 불태우게 한다.

블랙핑크의 정규 2집 타이틀곡 'Shut Down' 커버 콘테스트를 오는 10월 6일까지 개최한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전했다.

'Shut Down'은 파가니니의 '라 캄파넬라'를 샘플링한 사운드와 트렌디한 힙합 비트의 절묘한 조화가 인상적인 곡. 매번 틀을 깨는 시도로 음악적 진화를 거듭해온 블랙핑크의 또 다른 지평이 열렸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퍼포먼스에 대한 열기는 더욱 뜨겁다. 역동적인 칼군무 속 녹아든 블랙핑크의 힙합 스웨그는 물론 가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후렴구 안무가 강한 중독성을 자아내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Shut Down' 퍼포먼스가 가감없이 담긴 안무 영상의 조회수는 뮤직비디오 못지 않게 가파른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는 데다 각종 SNS을 중심으로 챌린지 열풍이 거세지고 있어 글로벌 팬들의 적극적 참여가 예상된다.

콘테스트 참여는 'Shut Down' 완곡을 댄스, 보컬 혹은 악기 연주로 커버한 영상을 해시태그(#BLACKPINK #블랙핑크 #ShutDown #CoverContest #220922_221006 #YG)와 함께 유튜브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후 구글폼 신청 양식을 작성, 제출해야 한다.

콘테스트 공지 이전에 업로드한 영상도 응모가 가능하며 모든 참여작은 유튜브 조회수 및 YG 내부 평가 등 꼼꼼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2팀)까지 5팀에게는 총 3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질 전망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정규 2집 'BORN PINK'로 각종 글로벌 차트서 막강한 위상을 뽐내고 있다. 이 앨범은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60개국 1위를 석권했고 애플뮤직 앨범차트에서도 64개국 정상에 올랐다. 타이틀곡 'Shut Down'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5일째 정상을 유지 중이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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