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물 건너온 아빠들’에 도경완이 추석을 맞아 장윤정 외조위해 지원사격에 출격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물 건너온 아빠들’은 낯선 한국 땅으로 물 건너온 외국인 아빠들이 육아 고민을 함께 나누는 예능이다. 추석 특집으로 방영되는 이번 3회 방송에서는 MC 장윤정의 남편 도경완이 반상회에 참석한다.

도경완은 “이 프로그램 MC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육아 9년 차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추석 특집을 맞아 송편을 준비해 장윤정을 외조하는 스윗한 면모를 드러낸다. MC 김나영은 “하동균을 닮았다”라고 업그레이드된 외모를 칭찬하자, 도경완은 “프리 선언 후 15kg 감량했다”라고 답한다.

또한 도경완은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아빠들과 뜻밖의 공감대가 있다고 밝힌 뒤 “외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 나도 천국에서 천사와 아이를 키운다”며 아내 장윤정을 천사, 장윤정과의 결혼생활을 ‘천국’에 비교하는 팔불출 멘트에 폭소를 유발한다.

도경완은 아내 장윤정이 바빠 혼자 아이들을 데리고 캠핑하러 다니는데, 그때마다 웃픈 오해를 받는 사연도 들려줘 시선을 강탈할 계획이다.

이날 도경완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에게 국제결혼을 추천받았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장윤정은 “시아버님이 연우에게 외국인과 결혼해도 괜찮다고 말씀하셨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아빠들이 ‘정답’이 없는 육아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육아 반상회 ‘물 건너온 아빠들’ 추석 특집 편은 오는 11일 일요일 밤 8시 55분 MBC에서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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