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 TEAM)
(사진=A TEAM)

걸그룹 버가부(bugAboo)가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버가부(초연, 유우나, 레이니, 지인, 은채, 시안)는 지난 3일과 4일 총 4회에 걸쳐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bugAboo TOKYO CONCERT’ 콘서트를 마쳤다.

이번 콘서트는 버가부의 첫 해외 활동이자 첫 단독 콘서트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지게 된 것은 물론, 버가부 역시 자신들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껏 발산할 무대들로 준비해 큰 기대감을 몰았다.

버가부는 일본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 데뷔곡 ‘bugAboo’, 두 번째 싱글 ‘POP’ 등의 타이틀곡들을 비롯해 수록곡들까지 무대로 꾸며 일본 팬들을 열광케 만들었다. 또한 버가부는 탄탄한 실력을 통해 다양한 커버 무대들까지 공개했다.

버가부는 걸그룹, K-POP 메들리와 BTS의 ‘Butter’, 샤이니의 ‘Don't Call Me’ 등을 거침없는 열정과 패기로 무대를 꾸며 눈길을 모았다. 이어 J-POP ‘사쿠란보’ 무대 또한 커버해 일본 팬들의 취향과 마음을 완벽히 저격했다.

앞서 버가부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개최 소식을 알린 가운데 콘서트를 함께해 준 팬들에게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와 라이브로 보답, 이후 소감을 밝혔다. 버가부는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다”, “너무 즐거웠다” 등의 인사를 전했고 끊임없는 소통으로 공연의 여운을 이었다.

독보적인 세계관과 실력을 통해 ‘4세대 루키’, ‘믿고 보는 퍼포먼스 맛집’으로 주목받아온 버가부는 첫 일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해외 활동의 화려한 활동 신호탄을 울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버가부는 오는 7, 8일 일본 공연을 진행하며 일본 팬들과 소통해나갈 전망이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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