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모텔 캘리포니아' 제공
사진=MBC '모텔 캘리포니아' 제공
'모텔 캘리포니아'가 극 중 나인우의 '결혼 스캔들' 상대, 최희진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내달 첫 방송을 앞둔 새해 첫 로맨스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다. 2019년 심윤서 작가의 인기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하며, 이세영(지강희 역), 나인우(천연수 역), 최민수(지춘필 역), 김태형(금석경 역), 최희진(윤난우 역) 등 신뢰감과 신선함을 동시에 잡은 탄탄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텔 캘리포니아' 측이 최희진의 첫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극 중 최희진은 나인우의 하나읍 수의사 후배인 '윤난우' 역을 맡았다. 난우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수의대에 입학했지만, 교내 불법 동물 실험 반대에 나섰다 졸지에 취업 길이 막혀버린 선한 마음의 소유자. 결혼 선 자리로 내몰리기 직전, 학교 선배 연수(나인우 분)의 스카우트 제의로 동물병원에 입성, 연수의 호의가 이성적 호감 표현인지 헷갈릴 즈음 연수와의 '결혼 스캔들'까지 휘말리면서 강희(이세영 분)와 연수의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에 변수가 될 예정이다.

윤난우는 티 없이 맑은 햇병아리 수의사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난우는 수의사 가운 차림으로도 가릴 수 없는 천진한 사랑스러움은 물론 앙다문 입술과 똘똘한 눈빛으로 야무진 성격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강아지를 조심스럽게 옮기는 난우의 모습이 포착, 난우의 동물에 대한 순수한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지면서 연수와 난우가 보여줄 '순수한 수의사 선후배 케미'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과연 '강희바라기' 연수가 난우와 결혼 스캔들까지 난 이유가 무엇일지, 두 사람 사이 어떤 일이 있었을지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나아가 연수를 쥐락펴락하는 강희의 도발적인 매력과는 180도 다른 난우의 청초함이 돋보이면서, 연수를 둘러싼 강희와 난우의 대립 구도도 흥미를 유발한다.

제작진은 "배우 최희진이 이세영과 나인우의 '첫사랑 리모델링'을 뒤흔들 결혼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찾아온다. 최희진은 구김살 없이 해맑은 미소와 천진한 사랑스러움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호감을 끌어낼 것이다. 이세영과 극과 극의 매력을 뽐낼 최희진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2025년 1월 10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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