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린다전이 몽골에 구호품과 희망을 나누고 왔다.
한국 NPO단체 유나인체인지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린다전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몽골 바양줄흐구 구청과 유나인체인지가 함께 개최한 해외 첫 나눔 행사 'Face 820'에 참여해 재능기부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몽골 아이들을 만나 희망을 전하고 왔다.
먼저 린다전은 쓰레기 매립장 주변에 집을 짓고 살아가는 주민들을 만나 그들의 열악한 환경을 직접 눈으로 담아냈다. 린다전은 흔한 연고조차 구하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봉사원들과 함께 구급 키트 100개를 제작해 나누어주고 직접 만든 소원 팔찌를 아이들에게 선물하며 따뜻한 응원 메시지와 미소를 건넸다. 이외에도 딱지 만들기,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소개하며 행복한 시간을 만들었다.
린다전은 몽골 아이들에게 소원 팔찌를 선물하기 위해 출국 전부터 몇 날 며칠 손에서 알록달록 실을 놓지 않으며 봉사활동에 열의를 보였다. 린다전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선물이 몽골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희망을 나눴다.
한편, 배우이자 연출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 린다전은 아동의 건강을 지원하는 i-Care 후원을 통해 케냐 아동 2명을 후원하는 등 평소에도 나눔 활동에 앞장섰다. 앞으로도 유나인체인지와 함께 국내·외 아이들을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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