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선우은숙 "며느리 최선정, 잘 웃어서 6개월 만에 결혼 시켜" ('같이삽시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8/BF.31002559.1.jpg)
지난 2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선우은숙이 손님으로 출연했다.
선우은숙은 "이영하 씨랑 헤어지고 나니까 모 회장이 내 스폰서라고 하더라. 난 그 사람 얼굴을 본 적도 없다. 어떻게 생겼는 지도 모른다. 네임텍을 보고 내 이름이 적혀있으니 '얘가 회장하고 애인이라잖아'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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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을 "거리를 막 가다가 코너를 돌아서 쏙 가는데 맞은편에서 어떤 엄마가 아이를 데리고 걸어왔다. '피하세요' 하다 내가 모자를 피하려고 돌았는데 넘어져서 화단에 박혔다"고 했다.
그는 "일어날 수가 없었다. 아이 엄마가 내가 넘어진 걸 보고 올 거 아냐. 근데 난 다친 몸보다 얼굴을 알아볼까봐 무서웠다. 그냥 가라고 하고 일어나려고 했는데 움직일 수가 없었다. 넘어진 그대로 45분을 있었다. 다음날 병원을 가니 갈비뼈 5대가 나갔다더라"라고 말해 언니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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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은 "그때가 45살 가장 갈등이 심했을 때다. 47살에 별거를 했다. 1년 반 있다가 49살에 도장을 찍었고 그해에 엄마가 돌아가셨고 그 해에 골프장 루머가 계속 나왔었다. 아홉수에 당한 거다. 나는 내가 은퇴할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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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가 재결합을 직접적으로 물어본 적이 있다고. 선우은숙은 "나도 고려해볼 게 이러고 말았다. 재혼, 재결합 많이 이야기 하는데 사랑 좋아하는 감정은 아니다. 이영하 씨가 먼저 가면 장례도 치러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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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선우은숙 "며느리 최선정, 잘 웃어서 6개월 만에 결혼 시켜" ('같이삽시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8/BF.31002530.1.png)
혜은이가 "외로워보인다"고 하자, 선우은숙은 눈물을 흘리면서 "자녀들이 보기엔 나는 힘있고 건강한 사람인데 애들한테 외롭다고 할 수 없지 않나. 산도 외로움을 잊기 위해서 간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너무 열심히 예쁘게 잘 살았다"고 위로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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