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이 아들 우경 군의 빗발치는 전화에 시달리며 워킹맘으로서 위기가 예고 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 2TV ‘자본주의학교’는 10대부터 MZ세대까지 요즘 애들의 현실적인 경제 스터디를 담은 예능프로그램. MZ 세대를 위한 재테크 ‘불나방 소셜투자클럽’, 창업도전기 ‘자본주의식당’을 선보인다.
이날 ‘자본주의식당’에서는 인턴 이지현의 재발견이 조명된다. 강두 사장의 인턴으로 출격한 이지현은 빠르고 정확한 일처리는 물론이고, ‘자본주의식당’에 방문한 손님들에게 살갑고 싹싹하게 응대하며 전천후 인턴임을 입증한다.
이지현은 음식을 내는 시간이 늦어지는 강두의 부족한 점을 채우려 노력하고, 살짝 기죽은 강두에게는 “괜찮아 다들 맛있데”라며 용기를 북돋는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모습으로 흐믓함을 선사한다.
이지현은 아버지와 아들 손님이 들어오자 다정하게 인사하며 음식을 추천해 주는 등 더할 나위 없는 인턴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지현은 강두 사장의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는 손님에게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다”며 싹싹하게 인사해 감동마저 선사했다는 후문. 이지현이 손님 뒤처리와 설거지를 깔끔하게 해내자 강두는 “왜 이렇게 일을 잘하냐”며 “정말 시간이 지나긴 지났다. 요정 지현이가 ‘자본주의식당’에 와서 설거지를 할 줄이야”라고 감탄한다.
그러나 아이를 기르는 이지현에게 식당업무는 녹록치 않았다. 아들 우경 군의 빗발치는 전화로 연신 진땀을 빼게 된 것. 이를 본 강두는 “너 인간극장 찍는 거 같다. 진짜 대단하다, 어떻게 그러냐”며 안타까움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결국 우경의 쉴새없는 전화공세에 이지현이 주방 구석에 주저앉아 망연자실하는 모습이 포착되는데, 과연 워킹맘 이지현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2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자본주의학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