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영상에서 기안84는 콩트를 시작했다. 그는 "이 미륵도 가끔은 취한다는 말이지. 미륵..."라고 말했다. 갑자기 주호민이 등장하고, 주호민은 "이 거짓 미륵아. 이미 참 미륵이 나타나서 네가 죽기를 기다리고 있느니라"라며 예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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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끝마치자 기안84의 동료이자 웹툰작가 박태준이 들어왔다. 박태준은 "이게 무슨 콘셉트냐?이거 왕건이냐? (눈에 쓴 것은) 숟가락이냐?"라며 당황스러워했다.
기안84는 "내 친구 만화가 박태준. 우리 대한민국의 K-웹툰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만화 회사 대표 박태준. 만나서 반갑도다. 앞으로 여기서는 나를 짐이라고 불러라"라고 이야기했다. 박태준은 "짐은 왕이 자신을 호칭하는 말 아니냐?"라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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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던 기안84는 "나는 자네만 보면 가슴이 벅차 오른다. 요즘 건강은 어떤가?"라고 물어봤다. 박태준은 "아 나 못 하겠다. 말을 해주던가 나보고 뭐 어떻게 하라는거냐?"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어 "솔직히 안 좋다. 많이 안 좋다. 최근에 골다공증에 걸렸다. 이렇게 젊은 남성이 걸리기에는 흔치 않은 병이다"라고 고백했다. 기안84는 "우유를 많이 마셔라. 칼슘"이라며 명쾌히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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