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다미가 UAA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1일 소속사 UAA 측은 "대체 불가 배우 김다미와 함께하게 됐다. 김다미가 배우로서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2018년 영화 '나를 기억해'로 데뷔한 김다미는 같은 해 1500: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화제작 '마녀'의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당시 김다미는 신인 같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독창적인 분위기로 영화의 흥행을 이끌었다. 이에 제39회 청룡영화상 신인 여우상을 비롯해 각종 영화제의 신인상을 휩쓸며 화제를 모았다.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 후 김다미는 본격적인 안방극장 공략에 나섰다. 2020년 신드롬급 인기를 끈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연기력과 매력을 입증한 것. 이후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는 전작들의 캐릭터성 짙은 연기뿐 아니라 지극히 현실적인 매력의 연기를 보여주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이에 2022년 가장 뜨겁게 주목받는 20대 배우에 등극했다.
한편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김다미가 UAA와 만나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