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이 친부가 자신의 딸 배다빈과 결혼을 약속한, 예비사돈인 윤시윤의 할아버지였다. 두 사람은 양가 상견례 후 부녀로 재회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난 7월 3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36회에서는 이현재(윤시윤 분)와 현미래(배다빈 분)가 이경철(박인환 분)과 진수정(박지영 분)의 부녀상봉으로 결혼위기를 맞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현재와 현미래 양가 상견례가 진행됐다. 이현재 부친 이민호와 현미래 모친 진수정 모두 입양아로, 진수정 시모 윤정자(반효정 분)는 “기른 정이 최고다. 누가 봐도 아버지와 아들 아니냐. 입양해서 키운 거라고 상상이나 했겠냐. 사실 수정이도 그렇다. 사부인이 쟤를 얼만 아꼈냐”고 말했다.
진수정도 남편 현진헌(변우민 분)에게 “말하지 않으면 누가 알겠어. 입양해서 키운 것”이라며 “(이경철에게) 딸이 있는 것 같았다. 나한테 딸과 비슷한 연배라고 했었다. 바쁜 일이 있어 안 왔나 보다”고 추측했다. 진수정은 친부모를 찾기 위해 실종자 가족 지원센터에 유전자를 등록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빨리 유전자를 찾았다는 연락이 오자 당황했다. 딸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은 이경철은 “우리 정은이가 살아있었다. 나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눈물을 흘렸다.
진수정은 딸 현미래와 시모 윤정자의 설득 끝에 용기를 냈다. 방송 말미 서로를 마주한 이경철, 진수정은 서로를 알아보고 경악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심해준(신동미 분)이 “할아버님이 법률상 부녀관계 회복하겠다고 하시면 혼인신고 어려울 것 같다”고 이현재와 현미래의 관계를 말했다. 여기에 진수정이 딸 현미래에게 “결혼은 좋은 사람이랑 하는 거 맞는데 다시 생각하면 안 될까?”라고 말하고, 이현재가 눈물 흘리는 모습이 담겨 두 사람의 결혼에 위기를 찾아왔음을 짐작케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7월 3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36회에서는 이현재(윤시윤 분)와 현미래(배다빈 분)가 이경철(박인환 분)과 진수정(박지영 분)의 부녀상봉으로 결혼위기를 맞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현재와 현미래 양가 상견례가 진행됐다. 이현재 부친 이민호와 현미래 모친 진수정 모두 입양아로, 진수정 시모 윤정자(반효정 분)는 “기른 정이 최고다. 누가 봐도 아버지와 아들 아니냐. 입양해서 키운 거라고 상상이나 했겠냐. 사실 수정이도 그렇다. 사부인이 쟤를 얼만 아꼈냐”고 말했다.
진수정도 남편 현진헌(변우민 분)에게 “말하지 않으면 누가 알겠어. 입양해서 키운 것”이라며 “(이경철에게) 딸이 있는 것 같았다. 나한테 딸과 비슷한 연배라고 했었다. 바쁜 일이 있어 안 왔나 보다”고 추측했다. 진수정은 친부모를 찾기 위해 실종자 가족 지원센터에 유전자를 등록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빨리 유전자를 찾았다는 연락이 오자 당황했다. 딸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은 이경철은 “우리 정은이가 살아있었다. 나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눈물을 흘렸다.
진수정은 딸 현미래와 시모 윤정자의 설득 끝에 용기를 냈다. 방송 말미 서로를 마주한 이경철, 진수정은 서로를 알아보고 경악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심해준(신동미 분)이 “할아버님이 법률상 부녀관계 회복하겠다고 하시면 혼인신고 어려울 것 같다”고 이현재와 현미래의 관계를 말했다. 여기에 진수정이 딸 현미래에게 “결혼은 좋은 사람이랑 하는 거 맞는데 다시 생각하면 안 될까?”라고 말하고, 이현재가 눈물 흘리는 모습이 담겨 두 사람의 결혼에 위기를 찾아왔음을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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