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구해줘! 홈즈’가 ‘파도파도 홈서핑’ 집콕 여행 특집으로 꾸며졌다.
2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시청률 5.5%(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2049시청률은 2.2%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6.7%까지 치솟았다.
이날 복팀에서는 가수 박준형과 인테리어 디자이너 조희선, 박나래가 랜선으로만 봤던 ‘파도파도 홈서핑’ 속 집들을 직접 파보러 출동했다.
복팀에서 첫 번째 파본 집은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한강뷰 1열 아파트’였다. 3년 전 올 리모델링을 마친 아파트로 거실 통창으로 한강 뷰를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었다. 특히, 발코니의 철제 난간까지 철거해개방감까지 더했다. 안방 역시 창문 높이에 맞춰 단차를 설계, 침대에 누워서도 한강뷰를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기존의 방을 배관공사로 감각적인 런드리 룸으로 탈바꿈했다.
두 번째로 파본 집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의 ‘나인 방캉스 하우스’였다. 다산 신도시의 전원 주택단지에 위치한 곳으로 웅장하고 거대한 외관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이 9개와 화장실이 무려 6개가 있는 사이즈로 집 안에 전용 엘리베이터까지 설치되어 있었다. 프라이빗 숲 뷰의 잔디 마당에는 미니풀장과 바비큐장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각 층마다 감각적인 방과 거실, 야외 베란다가 있었다. 지층 역시 홈짐 방과 멀티방이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덕팀에서는 가수 허영지와 양세찬이 출동해 다양한 집들을 파보았다. 첫 번째 파본 집은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한 ‘감성 캠핑 하우스’였다. 우드&화이트 톤 인테리어는 감각적이고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 고급 리조트를 연상케 했다. 뒷마당과 연결된 알파룸은 비밀의 온실 스타일로 벽난로가 있었으며, 나무로 둘러싸인 뒷마당은 홈 캠핑을 즐길 수 있었다. 2층 역시 감각적인 방들이 있었으며, 3층은 천창이 있는 다락이 있었다.
두 번째 파본 집은 서울시 중구 황확동의 ‘욕조 비앤비’였다. 2018년 사무실 건물을 주거용으로 리모델링한 곳으로 인더스트리얼 감성이 곳곳에 묻어났다. 거실 발코니에 시티뷰를 품은 욕조를 만들어 이목을 집중 시켰으며, 안방 역시 대형 드레스 룸으로 개조해 사용하고 있었다. 초대형 아일랜드가 있는 주방과 카페 감성을 담아낸 다이닝 공간도 눈길을 끌었으며, 초대형 발코니에는 돌데크를 깔고 다양한 식물들을 키우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파본 집은 용인시 수지구의 ‘수지 플렉스 주택’이었다. 크기부터 남다른 벙커 주차장의 칸살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가면 중정이 있었다. 잔디 정원을 지나 2층 내부로 들어서면 약 18M의 길게 쭉 뻗은 거실이 있었으며, 통창으로 정원 뷰를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었다. 집 안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1층으로 내려가면, 홈 짐과 스크린 골프장이 있는 다양한 방들이 있었으며, 3층에는 호텔 같은 안방이 있었다. 3층 야외 공간에는 인피니티 풀이 마련되어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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